부룬디, 부줌부라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8월 10-13일 아프리카 부룬디, 부줌부라 (Bujumbura)에서 글러브와 배트가 없는 간소화된 형식의 친선야구경기를 가졌다.

중앙아프리카 그레이트 레이크 지역 (Great Lakes region)에서 2007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친선 경기는 Peace and Sport에 의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미개발된 지역에서 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지켜나가자는 홍보 목적으로 치러지고 있는 이 경기는 국경을 초월해 브룬디, 콩고, 르완다 각 지역의 어린이들이 200명이 이상 참가하고 있다.

이 친선야구경기는 간단한 경기규칙으로 사회적, 경제적, 지리적 환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WBSC는 쿠바, 하바나 (Havana)에서 펼쳐지고 있는 길거리 야구경기 – “4 Esquinas”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바 있다.

WBSC와 프랑스야구소프트볼연맹 임원진은 각 지역에서 강사를 초빙해 많은 유소년을 포함한 참가자들의 야구경기 이해를 돕기 위해 워크샵을 진행했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WBSC는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며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Peace and Sport의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친선경기는 그레이트 레이크 지역 (Great Lakes region) 주변 유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참가자들의 경기모습에서 환희와 미소를 볼 때, WBSC도 이들에게 야구/소프트볼의 기본적 이해를 돕기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전 세계 수백만 젊은이들이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모든 사회적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많은 유소년 참가자들이 뜨거운 열정과 함께 야구경기를 즐기고 배우는 모습을 볼 때 우리 역시 더욱 힘이 난다. 또한, 아프리카 전 지역의 청소년들이 야구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아가는 이러한 경기들은 2024년까지 10억만 야구-소프트볼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WBSC 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아프리카는 빠른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어, WBSC에게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Peace and Sport CEO, Laurent Dupont은 “WBSC와 함께 길거리야구를 알리고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길기리야구는 특히 미개발된 지역의 젊은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손쉽게 경기에 참여하고 스프츠의 즐거움을 맛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두 기관이 같은 비전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WBSC 이외에도 Peace and Sport와 함께 이러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스포츠연맹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 국제농구연맹 (FIBA), 국제복싱연맹 (FIBA), 국제테이블사커연맹 (International Table Soccer Federation), 국제탁구연맹 (ITTF), 세계가라데연맹 (WKF), 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 (World Taekwondo)이 있다.

Peace and Sport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http://www.peace-spor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