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 지난 15일 마쓰이 히데키 (Hideki Matsui)와 가네모토 도모아키 (Tomoaki Kanemoto) 가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하라 다쓰노리 (Tatsunori Hara)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은 지도자 부문 입성자로 선장됐고, 2014년 세상을 뜬 아마추어야구 지도자 다키 마사오 (Masao Taki) 감독도 특별 표창을 통해 명예의 전당에 등록됐다.
마쓰이 히데키 (표지사진 Jeff Zelevansky 제공/ Getty 이미지)가 일본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 1년차에 최연소로 헌액됐다. 현역시절 마쓰이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는 동안 센트럴리그 3차례 MVP와 9차례 올스타 선수로 선발됐다. 200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2009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후 마쓰이는 LA 에인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걸쳐 은퇴했다.
가네모토 도모아키 한신 타이거즈 감독 역시 후보 자격 첫해에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가네모토는 현역시절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11시즌, 한신 타이거스에서 10시즌을 뛰었다.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던 2005년에는 센트럴리그 MVP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10차례 올스타 선수로 선정됐으며, 통산 47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1,492경기 연속 전 이닝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0년 4월 18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현재 그는 한신 타이거즈 감독을 맡고 있다.
후보가 된 첫해에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이는 1960년 러시아 출신 빅토르 스타르핀을 시작으로 오 사다하루 (Sadaharu Oh), 노모 히데오 (Hideo Nomo), 그리고 구도 기미야스 (Kimiyasu Kudo) 이렇게 단 네 명이다.
하라 다쓰노리 (Tatsunori Hara)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3루수부문 골든글러브상과 1981년 신인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명예의 전당 선수부문에는 근소한 차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후보 자격 2년차에 지도자 부분 입성자로 선정됐다. 그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일본시리즈 진출을 3차례 (2002, 2009, 2012) 이끌었으며,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일본대표팀 감독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세상을 뜬 아마추어야구 지도자 타키 마사오 (Masao Taki) 감독도 특별표창을 통해 명예의 전당에 등록됐다. 마사오 감독은 고등학교, 대학야구에서 오랜 기간 동안 지도자로 힘써 왔다. 주쿄대학 야구부감독 당시, 11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총 28회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