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WBSC 여자야구월드컵 유럽예선으로 치러지는 유럽여자야구선수권대회

프랑스, 파리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과 유럽야구연맹 (CEB)이 오늘 올 7월 새 유럽여자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앞으로 이 대회는 WBSC 여자야구월드컵 전 년도에 정기적으로 열리게 될 계획이다.

사상 첫 유럽여자야구선수권대회 개최권은 프랑스, 루앙 시 (Rouen)에게 돌아갔다. 루앙은 현재 프랑스야구챔피언 루앙 허스키 (Rouen Huskies)구단의 연고지다.

체코야구협회와 프랑스야구소프트볼연맹 (FFBS)이 각각 여자야구대표팀을 창설함에 따라,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프랑스, 루앙에서 네덜란드와 함께 3개국 유럽선수권대회가 개최되게 됐다.

이번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에게는 내년에 있을 2020 WBSC 여자야구월드컵 본선 참가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CEB Didier Seminet 회장은 유럽은 물론 국제여자야구에 있어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이는 여자야구의 계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잘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유럽여자야구선수권대회 개최는 전 세계 시민들에게 야구가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이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메시지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진실성 있는 여자야구 스토리는 유럽야구의 가파른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다. 이러한 결과물을 이끌어낸 유럽의 야구지도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이 새 역사에 함께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너먼트

이 대회는 체코, 프랑스, 그리고 네덜란드 여자야구대표팀이 더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승부를 가려 상위 두 팀이 결승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역사

로얄네덜란드야구소프트볼연맹 (KNBSB)이 유럽에서는 최초로 여자야구대표팀을 창설했다. 네덜란드여자야구대표팀은 지난 해 미국, 플로리다, 비에라 (Viera)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을 포함해 지난 다섯 차례 대회에서 유럽 대표로 WBSC 월드컵에 참가했다.

프랑스에는 슈퍼스타 Mélissa Mayeux가 있다. Mayeux는 2015년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MLB)에 등록되는 등 프랑스야구소프트볼연맹 (FFBS)과 함께 프랑스여자야구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FFBS는 올해부터 사상 처음으로 여자야구대표팀을 결성했다.

체코도 역시 올해부터 처음으로 여자야구대표팀을 구성해 이번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체코에서는 유럽 최고의 야구 및 소프트볼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