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 집행위원회는 지난 일요일 로마에서 국제야구·소프트볼대회경기와 관련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2019년 국제대회일정부터 3팀 이상이 동률이 될 경우, 퀄리티 밸런스 (Team Quality Balance, TQB)를 통해 순위를 가리게 됐다.

WBSC 월드컵/토너먼트 위원회 제안에 따라 3팀 이상이 동률이 될 경우, 앞으로 퀄리티 밸런스 (Team Quality Balance, TQB)가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거나 높은 순위를 받게 된다. TQB는 득실 평균 점수 차로 (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의 방식으로 산정된다.

7이닝 국제야구대회 예정

WBSC 집행위원회 결정에 따라 야구월드컵이 내년부터 기존 9이닝에서 7이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단, U-12 야구월드컵은 기존 6이닝 경기 방식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내년 U-23 야구월드컵부터 사상 처음으로 7이닝 경기가 도입된다. 또한, 2021년 제 29회 U-18 WBSC 야구월드컵도 7이닝 경기방식으로 치러지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WBSC 메이저 대회인 올림픽야구와 프리미어12는 기존의 9이닝 경기방식으로 펼치기로 결정됐다.

소프트볼월드컵 비디오 판독 (Instant-replay) 실행 예정

WBSC는 또한 주요 남녀소프트볼월드컵에서 비디오 판독 (instant replay)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이러한 변화는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국제야구를 어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소프트볼은 비디오 판독 (instant replay) 도입으로 앞으로 더 원활한 경기진행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WBSC는 2020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 주최권을 뉴질랜드에게 수여했고, U-12 야구월드컵을 위해서는 오세아니아에 속해 있는 피지 (Fiji)를 와일드카드 참가국으로 결정했다.

The New Zealand's Haka is well known in international sports

The traditional Haka of New Zealand’s Junior Black Sox

프라카리 회장은 “로마에서 가진 집행위원회의 결정이 앞으로 야구·소프트볼 미래에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제 각 국가연맹은 국제대회일정을 이에 맞춰 준비해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