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또 다른 시각장애인야구대회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에 속한 선수들이 레오네사클럽 (Leonessa club)이 조직한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했다. 레오네사클럽은 롬바르디아, 브레시아에서 열린 이탈리아 시각장애인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팀들 중 한 팀이다.

영국 선수들은 실제로 John Eaton이 이끄는 시각장애인크리켓팀 중 일부 선수들이다.

이는 레오네사 (Leonessa)의 주장이자 이탈리아리그스타 Sarwar Ghulam으로부터 시작됐다. 파키스탄 출생인 Ghulam은 전 크리켓선수였고, 십대 때 질병으로 시력에 손상을 입었다. Ghulam은 이탈리아로 가게 됐고, 거기서 시각장애인야구를 접하게 됐다. 그리고는 시각장애인야구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Milan Thunder’s Five 팀 소속으로 여섯 차례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Ghulam은 또한 2016년 파키스탄시각장애인야구연맹을 도와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Ghulam은 맨체스터에 친척이 있었다. 그는 그 친척의 소개로 맨체스터에서 시각장애인크리켓을 이끌고 있는 Sheraz Chohan을 만나게 됐다.

Cohan은 2018년 10월 이탈리아를 방문했고, 거기서 이탈리아 시각장애인야구협회 (AIBxC) 활동에 대해 듣게 됐다. Cohan은 거기서 Ghulam에게 맨체스터 선수들을 소개시켰다.

이번 트레이닝 캠프는 3월 24일 (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이탈리아 시각장애인야구협회 국제개발을 담당자인 Lorenzo de Regny가 감독하며, Fabio Giurleo (Leonessa Brescia 감독)와 Marco Acciai (로마 감독)이 진행을 맡는다. 또 맨체스터선수들은 Leonessa Brescia선수들과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야구와 크리켓은 많은 공통점이 있다.

Sheraz Chohan은 “다른점이 있다면 크리켓에서는 시각장애가 없는 사람이 대신 주자로 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Lorenzo De Regny는 “맨체스터선수들은 이탈리아 시각장애인야구를 즐길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많은 이탈리아선수들은 시각장애인야구에서 주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이동과 움직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야구소프트볼연맹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런던 지역 팀 창단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