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야구와 여자소프트볼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게 됐다. 이로써 2020 올림픽 야구·소프트볼은 구장 비용절감 모델과 함께 전 세계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주최도시를 더욱 빛내는데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WBSC의 리더십과 함께 기존 구장을 야구장에서 소프트볼구장으로 또 그 반대로 전환해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그 전에 이렇게 하지 못한 이유는 야구와 소프트볼이 올림픽경기에서 다른 주관기관 (국제야구연맹과 국제소프트볼연맹)에 의해 치러졌기 때문이다. 또한 이전 올림픽경기에서는 야구와 소프트볼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펼쳐져 추가적인 구장 시설이 필요했고 우리 스포츠에 대한 가치창출에 한계점이 있었다. 예를 들면, 야구소프트볼팬들은 두 경기 가운데 오직 하나만을 선택해야만 했다.

국제야구연맹과 국제소프트볼연맹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으로 합병된 이후 올림픽 야구·소프트볼 경기 조직이 두 스포츠에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변화되게 됐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최근 2020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 주경기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방문해 구장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일본프로야구리그 (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구단에 의해 특별제작된 투수마운드를 포함해 전체 리모델링 과정에 찬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라카리회장은 “투수마운드의 높이가 야구·소프트볼 경기에 따라 자동 전환되는 경기장시설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1978년 처음 건설된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작업은 2020년 초반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약 3만 5천 좌석이 더 확충돼 더 많은 팬들이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야구·소프트볼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 받는 스포츠종목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림픽 야구·소프트볼은 또한 후쿠시마 아즈마 스타이움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이에, 일본 신조 아베 총리와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지난 주 이곳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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