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금요일 저녁 도쿄돔에서 펼쳐진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APBC)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이 대만을 1-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한국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종범의 아들인, 이정후 (넥센)가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1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결국 이 점수가 오늘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는 귀중한 포인트가 됐다.

한국 선발 임기영 (기아 타이거즈)과 대만의 Kuan-Yu Chen (NPB 지바 롯데 마린스)은 모두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투수전 양상을 펼쳐졌다. 경기결과 한국이 1-0으로 승리해, 임기영은 승리투수가 됐고, Chen은 1패를 기록했다.

대만은 8회초 Po-jung Wang (CPBL 라미고 몽키스)이 2사에 2루타를 뽑아내며 동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국대표팀의 마무리투수로 나선 장필준 (삼성)이 Tsu-Hao Chen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대만을 추격을 저지하고 승리를 만들어냈다.

도쿄돔을 찾은 공식관중 수는 6,040명으로 집계됐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이제 대만 (1패)이 일본 (1승)과 18일 (토요일) 남은 경기를 치르게 되고, 한국 (1승 1패)은 경기결과를 지켜보게 됐다. 일본이 승리할 경우,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상위 두 팀이 오는 일요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