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WBSC 국제대회 일정을 계속해서 이와 같이 모든 레벨의 남녀 선수들과 프로선수를 포함하여, 세계 모든 연령층이 즐길 있는 국제대회로 만들어 가겠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

스위스, 로잔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올해 (2016년) 5개 국가대항전 야구 및 소프트볼 대회를 주관한다. 먼저, 제15회 여자소프트볼세계선수권대회가 곧 열릴 예정이다.

여자소프트볼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5-24일, 캐나다 서리 (Surrey)에서 펼쳐지며, 5개 대륙에서 31국가들이 모여 총 124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일본대표팀은 대회 2회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11개 국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소프트볼대회 데뷔무대를 갖는다. 이는 소프트볼이 글로벌 스포츠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측면이기도 하다.

7월 24-30일은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U-19 청소년남자소프트볼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13개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며 총52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남미를 대표하는 아르헨티나는 2회 연속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오는 7월 29일에는 일본, 이와키에서 U-15 야구월드컵이 열릴 예정이다. 세계랭킹 1-7위팀을 포함하여 총 12개 국가가 참가하며, “세계정상을 향하여”라는 슬로건과 함께 15세 이하 (2001-2003년 출생) 각국 최고기량의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쿠바는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와키에 열리는 이번 U-15 야구월드컵은 지난 2015 WBSC U-18 야구월드컵 (일본, 오사카)과 2015 WBSC U-12 야구월드컵 (타이완, 타이난)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전 세계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5 WBSC U-18 야구월드컵 결승전 경기는 엄청난 규모의 온라인미디어 버즈기록과 최고 TV시청률, 그리고 약 15,000명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고, 타이난 시립야구장 (Tainan Municipal Stadium)에서 열린 2015 WBSC U-12 야구월드컵 결승전에서는 11,000석 전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오는 9월 3-11일에는 LG배 2016 WBSC 여자야구월드컵이 한국, 기장군에서 펼쳐진다. 일본은 2008년 대회부터 4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9월에는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서 참가할 16개 출전국가를 확정 짓는 최종 예선이 있을 예정이다.

10월 28일부터는 멕시코, 몬테레이 (Monterrey)에서 기존 21세 이하에서 23세 이하로 확대된 U-23 야구월드컵이 열리게 된다. 지난 2014년 대회 (U-21) 우승은 대만이 차지했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전 세계 14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으며, 약 6천5백만명이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유소년과 청소년 선수들의 주요 연령대는 5-21세 사이이다.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이 주관한 국제 야구·소프트볼대회는 전 세계 약 5억 가구에 방영됐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20억회 노출된 (2 billion social media impressions) 것으로 조사됐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야구 및 소프트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국제 야구·소프트볼대회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2015년 많은 기록을 통한 성공이 이를 잘 대변해준다. 국제무대에서 펼쳐지는 우리스포츠의 비전을 앞으로 더 많은 대회관계자들과 나눠야 할 것이다. 우리스포츠를 통해 통합과 투자, 글로벌 캠페인 등의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볼 때, 매우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한다. 예를 들면, 야구의 주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과 타이완에서 2015년 국제스포츠대회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20년까지 WBSC 국제대회 일정을 계속해서 이와 같이 모든 레벨의 남녀 선수들과 프로선수를 포함하여, 전 세계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국제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집행위원회는 야구·소프트볼의 2020 올림픽 재진입을 만장일치로 승인 한 바 있다. 2020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전통적이면서도 새롭고, 젊은 세대가 좋아하며,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스포츠팬들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가운데 하나로, 야구·소프트볼을 올림픽 추가종목에 제안했다. IOC는 오는 8월 초 총회에서 2020 올림픽 경기 추가종목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