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이 오늘 2020 도쿄올림픽 아메리카소프트볼 예선 조추첨을 사상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발표했다. 이번 조추첨은 WBSC가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 (올림픽도시)에서 진행됐으며, 유튜브 (YouTube)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올 여름 펼쳐질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아메리카예선에는 총 12개팀이 다음과 같이 A, B조로 나뉘어 참가하게 됐다.

A조: 주최국 캐나다 (세계랭킹 3위), 푸에르토리코 (세계랭킹 4위), 쿠바 (세계랭킹 17위), 과테말라 (세계랭킹 18위), 아르헨티나 (세계랭킹 25위), 바하마 (세계랭킹 39위).

B조: 멕시코 (세계랭킹 5위), 브라질 (세계랭킹 14위), 베네수엘라 (세계랭킹 16위), 도미니카공화국 (세계랭킹 19위), 페루 (세계랭킹 20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세계랭킹 57위).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국제야구·소프트볼 역사상 사상 처음으로 생방송 조추첨을 실시했다. 이는 우리연맹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투명한 조추첨을 통해 그룹을 나눈 만큼 모든 참가팀의 행운을 빈다.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매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8월 25일 (토)부터 캐나다, 서리 (Surrey)에서 열릴 이 올림픽 예선은 아메리카팀들에게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게 된다. 조별라운드는 8월 29일에 끝날 예정이며, 여기서 각 조 상위 1-3위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그 다음, 3일 후 슈퍼라운드 상위 두 팀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현재까지 세계랭킹 1-2위 팀 미국과 일본이 2020 올림픽 소프트볼 본선행을 확정 지은 상태이다. (미국 – 2018 WBSC 세계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 우승; 일본 – 2020 하계올림픽 주최국 자격)

이제 조추첨을 통해 조별 국가와 조별라운드 상대팀이 확정됐다. 정확한 경기시간 일정은 보도자료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