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2019 - 17/11/2019

#Premie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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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Premier12 2019 - Official Payoff
12/11/2019 1 분 읽기

미국, 일본 상대로 4-3 승리; 일본 첫 패 기록

미국 (세계랭킹 2위)이 일본 (세계랭킹 1위)을 꺾고 슈퍼라운드 첫 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는 27,827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미국이 일본을 4-3으로 물리치고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첫 승을 기록했다. 미국은 타선에서 2루타 5개를 포함해 11안타, 1홈런으로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미국의 투수진 6명도 3실점 피칭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미국 네 명의 타자 (Jordon Adell, Alec Bohm, Brent Rooker, Connor Chatham)는 오늘 경기에서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도쿄돔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는 27,827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2회 미국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Philadelphia Phillies) 유망주 Alec Bohm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Bohm은 일본의 잠수함 선발투수 Rei Takahashi를 상대로 2회초 2루타를 만들어 냈다.

미국 Scott Brosius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의 타격을 믿고 자신감 있게 타석에 서라고 말했다. 또 초구를 공략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일본 Atsunori Inaba 감독은 "미국 타자들이 Takahashi의 볼을 잘 공략한 것 같다. Takahashi도 최선을 다했다. 그에게 또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인 Jo Adell은 7회초 결정적인 상황에서 홈런을 터뜨려 Brosius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Adell은 "일본 구원투수 Yudai Ono가 몸쪽 직구, 바깥쪽 변화구로 피칭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이에 그의 볼을 받아 칠 수 있었다."고 경기후 소감을 말했다.

일본 우익수 Seiya Suzuki와 1루수 Hideto Asamura는 오늘 일본이 기록한 5안타를 모두 만들어 냈다. Asamura는 Suzuki를 베이스에 두고 2루타 1개를 포함해 총 3타점 적시타 3개를 만들어 냈다.

Asamura는 "우리 타선은 매우 강력하다. 우리팀 동료들이 기회를 줘, 점수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미국 투수들이 땅볼아웃을 유도하기 위해 낮은 공을 많이 던졌다. 낮은 볼을 고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국 Scott Brosius 감독은 "오늘 우리 투수진은 싱커볼을 많이 던졌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 낮은 쪽 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자 했다. 일본의 Shuto가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정말 막기 어려운 선수다. 8회 Jones의 좋은 제구력으로 추가 실점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 Atsunori Inaba 감독은 " Sakamoto는 최선을 다해줬다. 오늘 패배의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다. 다른 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오늘 경기결과는 잊고 내일 경기에 임하야 하겠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내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지막 소감과 내일 경기 각오를 전했다.

미국 Scott Brosius 감독은 "오늘 경기의 승리는 우리팀 모든 선수들의 노력의 결과였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밤 휴식을 잘 취하길 바란다.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