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기자회견, Brosius 감독: “한 개의 홈런이 승리를 가져왔다”

미국이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미국의 Scott Brosius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리의 기쁨의 전했다.

“이번 대회 대부분의 경기와 같이 오늘 경기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팀 투수진의 철벽피칭으로 득점이 올리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득점 찬스에서 적시타는 승리의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대만 선발투수는 오늘 상당히 훌륭한 피칭을 했다. 점수를 내기 힘들었다. 한, 두 개의 홈런이 승부를 가리는 경기가 됐다.” 대만도 오늘 홈런을 한 개 터뜨렸다. 우리도 한 개의 결정적 홈런으로 승리를 얻었다. 7회 그 투런 홈런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Brosius 감독은 이전 경기와 비교하며 오늘 경기를 다시 한 번 평가했다: “오늘 경기는 지난 호주 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펼쳐졌다. 득점 장면이나, 투수진의 피칭를 보면 상당히 유사하다. 오늘 대만 투수진은 게임 플랜대로 매우 훌륭한 투구를 했다.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들어가는 직구가 없었고, 낮은 볼 또는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벗어나는 유인구가 대부분이었다. 만약 일요일 메달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면, 아마도 이와 같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기는 미국의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다. Brosius 감독은 그의 팀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만약 모든 경기를 살펴보면, 우리 투수진의 활약이 대단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투수진의 멋진 선방으로 승리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선발투수들은 경기 초중반을 탄탄하게 막아줬고, 구원투수들도 그들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해 줬다.”  

“보완점이 있다고 한다면 타선에서 랠리를 가져가는 것, 득점 주자가 있을 때 점수로 연결시키는 것, 그리고 상대 투수 구질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앞으로 향상시킬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는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타선으로 더한 압박을 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득점 주자가 나가 있을 때 말이다. 수비에서는 특별히 추가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