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5/2021 - 05/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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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2020 Olympic Baseball Americas Qualifier - Official Payoff

미국의 올림픽 진출 확정으로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올림픽 야구 예선전

미국의 올림픽 진출 확정으로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올림픽 야구 예선전
07/06/2021
19개월만의 국제대회 복귀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이 16개 경기를 무사히 치르고 종료됐다.

지난 토요일,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이 막을 내렸다. 세계랭킹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개최국 미국은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COVID-19 대유행 사태 이후 17개월 만에 국제 야구경기가 열렸으며,

실력있는 젊은 유망주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이 참가한 최고 수준의 대결이 6일 내내 펼쳐졌다. 유망주로 손꼽히는 Matthew Liberatore와 Julio Rodriguez을 비롯하여 Todd Frazier, Jose Bautista, Anibal Sanchez, Melky Cabrera등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떠오르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지난 6일 동안 놀라운 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장의 분위기가 굉장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국제팀들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애국심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한 여정에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할 기회에 대해 선수들은 자부심을 가졌다. 20세의 도미니카 공화국 우익수 Rodriguez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국가를 대표해 경기를 뛴 것은 선수생활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느낌이 달랐어요..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팀에서 활약한 MLB 베테랑 선수 Frazier는 “국가대표팀으로 뛰는 것은 선수생활 중 가장 기쁜 순간으로 결코 잊을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MLB 봄 훈련 기간과 마이너리그 시즌 동안 조용하고 차분한 관중들에게 익숙했던 선수들은 8개국에서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열정적인 관중들의 환호에 보답하기 위해 매 순간 모든 투구에 최선을 다한 경험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2028 로스앤젤레스 미리보기

1주일 동안 펼쳐진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여정은 현지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세계 정상의 팀들이 야구가 탄생한 국가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인 다가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엄격한 COVID-19 제한 조치를 따르면서 25,000명 이상의 관중들을 수용,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번 대회는 7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중계됐다. WBSC 및 GameTime 소셜 채널을 통해 200만 명 이상의 팬들이 시청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 영상의 조회수는 3백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아메리카 예선전에서 지켜 본 것처럼 야구는 지역 사회 내 수백만 명의 팬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2028년 로스앤젤레스를 통해 더욱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할 야구-소프트볼을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미, 중남미 전역을 포함한 전 세계 200여개의 언론매체들은 경기 직후 영어 또는 스페인어로 제공된 포스트게임 기자회견을 인용한 보도를 앞다투어 내보냈다.

보건 안전 조치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은 COVID-19 대유행 이후 개최된 첫 번째 공식 국제 야구대회로 엄격한 보건 안전 조치에 따라 안전하게 개최됐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1,480건 이상의 COVID-19 테스트가 시행됐으며, 양성 결과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무료 예방 접종을 지원해준 지역 당국의 협조아래 선수들을 대상으로 107건 이상, 관중들을 대상으로 500여개 이상의 무료 접종이 시행됐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모든 관계자들과 직원들은 엄격한 보건 안전 규정을 준수했으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관중과 함께 안전하게 스포츠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됐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긍정적 확신을 갖게 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펼쳐진 아메리카 예선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WBSC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이 주목 받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의 마지막 출전권 획득을 위해 호주, 도미니카 공화국, 네덜란드, 베네수엘라는 WBSC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