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 미국, 무패로 결승 진출

A조의 도미니카 공화국과 미국 그리고 B조의 베네수엘라와 캐나다가 플로리다에서 슈퍼라운드를 시작했다. 미국은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팀으로 활약중이다.

미국(2-0), 도미니카공화국(1-1), 베네수엘라(1-1)는 올림픽 무대를 향해 나아가며,

사실상 캐나다(0-2)의 탈락이 결정됐다.

캐나다와 도미니카 공화국의 경기는 오후 1시, 베네수엘라와 미국의 경기는 오후 7시에 펼쳐진다.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마지막 경기 결과로 도쿄 올림픽 야구 대회에 참가하는 6개 국가 중  5번째 국가가 선정되며, 세계랭킹 6위 일본, 3위 한국, 5위 멕시코, 18위 이스라엘과 함께 2020도쿄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플로리다 예선전의 2위, 3위 팀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개최하는 WBSC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에 참가하게 된다.

슈퍼 라운드 - 1일차

도미니카 공화국은 베네수엘라의 선발 Jhonathan Diaz을 상대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2회에는 두차례의 걸친 수비 실책을 틈탔으며 3회에 Liberato와 Guzman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도키니카 공화국 타선은 홈런 5개를 포함해 17개 안타를 쳐내 14-4로 완승을 이끌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선발 Enny Romero 역시 6이닝 동안 3안타 1볼넷만 허용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READ MORE

미국은 경기 중반까지 캐나다와 접전을 벌였지만 8이닝에만 7득점을 기록하며 10-1로 우승을 차지했다. 캐나다의 Jacob Robson가 미국의 선발투수 Homer Bailey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앞섰지만 5회말 미국은 Luke Williams의 솔러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Drew Parris는 불펜에서 승리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