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림픽 진출 확정, WBSC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에 참가하는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 공화국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을 무패로 마친 세계랭킹 2위의 미국은 세계랭킹 1위 일본, 3위 한국, 5위 멕시코, 18위 이스라엘과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6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개최 예정인 WBSC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을 통해 마지막 6번째 참가팀이 결정된다.

아메리카 예선전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세계랭킹 8위의 베네수엘라와 10위 도미니카 공화국이 멕시코 최종 예선전에 진출, 세계랭킹 6위의 호주 및 9위 네덜란드와 대결할 기회를 가지게 됐으며, 캐나다의 올림픽 진출을 향한 여정은 막을 내렸다.

아메리카 예선전 마지막 날,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4-2 우승을 차지했다. 3회에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선발 투수 Matthew Liberatore를 상대로 초반 선두를 차지하는듯 했지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선발 Anibal Sanchez 를 상대한 Eric Filia의 2점 홈런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고 3루수 Todd Frazier의 2루타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미국의 Edwin Jackson은 2이닝 동안 완벽 투구를 선보였고 David Robertson는 세이브를 포함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등 미국팀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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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6-5로 꺾은 도미니카 공화국은 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계속할 수 있게됐다. 캐나다는 초반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발 Raul Valdes를 상대로 Eric Wood의 3루타, Daniel Pinero의 홈런등 공격에 성공하며 3-0 선두를 잡았지만 이 후 이어진 Valdes의 호투와 8회 말 이어진 Gustavo Nunez와 Julio Rodriguez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9회 말 측면 삼진을 잡아낸 Jairo Asencio의 세이브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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