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 제치고 WBSC 여자 소프트볼 세계랭킹 1위 등극

스위스, 퓌이(PULLY)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오늘 2020 도쿄올림픽 이 후 총 67개 국가 및 지역을 포함하는 최신 WBSC 여자 소프트볼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4년 주기로 업데이트 되는 현행 제도상으로 2017년 여름 획득한 점수가 만료된 가운데, COVID-19 사태로 2020년 예정되어있던 국제 대회가 제대로 치뤄지지 않은점 등을 미루어 다양한 순위 변동이 불가피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대회를 통해 총 1,320점이 추가됐다.

• 1위 일본 - 400점 획득
• 2위 미국- 328점 획득
• 3위 캐나다- 256점 획득
• 4위 멕시코- 284점 획득
• 5위 호주 - 112점 획득
• 6위 이탈리아 - 40점 획득

2020 도쿄올림픽 우승팀 일본(3,362점)이 미국(3,342점)을 제치고 여자소프트볼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고 3위는 캐나다(2,990점)가 차지했다.

멕시코는 현재 5위를 차지하고 있는 푸에르토리코를 제치고 역사상 최고 성적인 세계 4위를 기록했고, 대만과 중국이 6위와 7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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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챔피언에 등극한 이탈리아가 8위를 지켰으며 오세아니아 1위 국가인 호주는 1개 순위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네덜란드가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보인 국가는 쿠바와 인도네시아로 각각 10개 순위 상승해 18위와 25위를 기록했다.

홍콩은 8개 순위 상승해 31위를 차지했고, 33위 보츠와나와 36위 퀴라소는 모두 7개 순위 상승했다.

WBSC 야구 세계랭킹은 4년간 WBSC가 승인한 국제대회의 U-12부터 프로까지 국가대표팀 성적을 통해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