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U-18 야구월드컵 후원사 공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경기장과 브레이든턴의 LECOM 파크에서 개최 예정인 제 30회 WBSC U-18 야구월드컵의 글로벌 후원 파트너들을 발표한 가운데,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U-18 야구월드컵을 후원할 파트너사들의 라인업만으로도 이번 대회가 모든 스포츠에서 최고의 U-18 월드컵 중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후원은 우리 스포츠를 널리 알리고 대회 운영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물류 서비스 대표기업인 일본의 닛폰 익스프레스가 2022년 U-18 야구월드컵을 포함한 모든 WBSC 야구 및 소프트볼 월드컵 글로벌 후원사로 나섰으며,

세계 최대 여행기업인 JTB이 U-18 야구월드컵 공식 대회 스폰서로 확정됐다.

일본의 대표 야구브랜드 SSK는 공인구 및 심판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야구 기술 분야 혁신 기업인 시너지스포츠가 코칭 및 스카우팅 상품과 서비스의 지원을 맡았다.

거대 스포츠 드링크 제조사인 게토레이가 대회장내 음료 제공에 나섰고, 파니니 아메리카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야구 카드 상품을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제 30회 U-18 야구월드컵이 메이저리그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스프링 훈련장인 LECOM 파크와 에드 스미스 경기장에서 9일동안 펼쳐질 예정으로 세계 최고의 청소년 유망주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팀들간 50개 이상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A조에는 개최국이자 세계랭킹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세계랭킹 3위 한국, 8위 네덜란드, 12위 캐나다, 25위 브라질, 26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출전하며,

B조에는 세계랭킹 1위 일본과 2위 중화 타이베이, 4위 멕시코, 10위 호주, 13위 파나마, 17위 이탈리아가 출전한다.

조별리그 결과 A조 상위 3개팀과 B조 상위 3개팀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대결하고, 슈퍼라운드 상위 2개팀이 9월 18일 예정된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대결할 예정이다.

중화 타이베이는 U-18 야구월드컵 부문 디펜딩 챔피언으로,

지금까지 대륙별 예선을 거친 U-18 야구월드컵은 스타 선수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으며,  

제 30회 WBSC U-18 야구월드컵은 당초 2021년 9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COVID-19 팬데믹 사태로 2022년 9월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