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7/2022 - 07/0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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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U-12 Baseball World Cup 2021 - Official Payoff
제 6회 WBSC U-12 야구월드컵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투구에 나선 Sabrina Bottazzi
03/08/2022 1 분 읽기

제 6회 WBSC U-12 야구월드컵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투구에 나선 Sabrina Bottazzi

WBSC와 인터뷰를 가진 12세 좌완투수 Sabrina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야구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고, 같은 팀이었던 Anita Bissa 역시 조별리그 마지막 날 마운드에 올랐다.

12세 소녀 Sabrina Bottazzi가 이탈리아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선발되어 같은 연령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U-12 야구월드컵에 참가했다.

이탈리아의 Stefano Burato 감독은 “Sabrina는 같은 연령대 이탈리아 최고의 투수들 중 한명으로 시속 96.5km이상의 공을 던지며 좌완 투수라는 점에서 장점을 가진 선수입니다.”라고 말했으며,

Sabrina Bottazzi는 제 6회 WBSC U-12 야구월드컵에서 선발로 출전한 최초의 여자 투수가 됐다.

“파나마와의 경기에 만족합니다. 특히 2회에 성공적으로 주자를 아웃 시켰을 때 정말 짜릿했습니다.”라고 말한 Sabrina는

2이닝 동안 호투한 뒤, 3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교체됐으며,

“다른 팀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이해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지금까지의 경험에 대해 만족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북동부 청소년 야구와 소프트볼 본거지인 로비고에서 출생한 Sabrina는 WBSC와의 인터뷰에서 “오빠가 야구를 하는 것을 보고 저도 좋아하게 되었고 4살 무렵부터 야구를 접했습니다. 야구와 농구를 병행하다 야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이탈리아에는 여자 야구 경기가 없기 때문에 U-15연령대 이후 16세가 되면 야구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이미 야구와 소프트볼을 병행하고 있는 그녀는 “미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야구를 하는 것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허락하는 한 야구를 오랫동안 하고 싶은 바램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소프트볼 투수로서 오버핸드 피칭에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과거 세명의 여자 선수들이 이탈리아 U-12 야구대표팀에서 활약했다.  

  • Tara Melassi  (2001년생)는 이탈리아가 9위를 차지했던 2013년 WBSC U-12 야구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이후 2022년 U-22유럽 여자 소프트볼 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에 기여했다.
  • Noemi Cortesi  (2007년생 )는 제 5회 WBSC U-12 야구월드컵에서 9위를 차지한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로 2022년 U-15 유럽 여자 소프트볼 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 Aida Campioni (2009년생)는 2021년 U-12 유럽 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우승과 2022년 U-15 여자 소프트볼 유럽 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은메달에 기여했다.

Burato 감독은 "솔직히 전 세계 여자 야구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여자 선수들이 일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순 없지만 제가 아는 한 여자 선수들 역시 야구를 즐기고 있으며, 소프트볼로의 전환이 항상 쉽지많은 않다는 사실입니다.”라고 말했으며,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중화 타이베이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또 다른 여자 선수인 Anita Bissa에게 기회를 공을 건넨 Burato 감독은

Anita에 대해 “정확한 위치에 투구하는 기교를 가진 투수로 내야 외야 모두에서 뛸 수 있는 실력있는 선수입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