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WBSC 버추얼컵 최종 순위

한국의 김환희가 사상 첫 WBSC 버추얼컵 우승과 상금 1만달러를 획득한 데에 대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최초의 자체 e스포츠 대회 개최와 더불어 최종 순위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며, 해당 분야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딘컨텐츠의 시스템에 따라 결승 진출자들의 타격 포인트를 기준으로 최종 순위가 집계됐으며, 순위는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개 팀이 기권하면서 총 22명의 선수들과 11개 팀이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쳤으며, 한국의 김환희팀은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Bash Brothers팀을, 결승전에서 멕시코의 Tacos al Pastor을 각각 꺾고 우승 트로피 및 상금 1만 달러와 레버레이드사의 NFT 트로피, 골드볼 파크가 제공하는 최고급 헬멧과 배트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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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 우승팀의 김환희와 김청용은 상금 사용에 대해 “먼저 필요한 야구 장비 구입에 쓸 예정이며,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는데 쓰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회 MVP 수상과 함께 특별 제작된 야구 글러브를 수여받은 김청용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 역시 이 역사적인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을 향해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뉴딘컨텐츠의 홍진표 대표이사는 “WBSC와 함께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한 월드 스크린 야구 대회인 버추얼컵을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해외 선수들을 포함 참가자 전원 부상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WBSC는 2020년 12월, 야구와 소프트볼의 e스포츠 및 가상 버전을 공식 종목으로 승인했으며, 2021년 초 모바일과 프로, 가상 등 세 가지로 구성된 e스포츠 개발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다.

뉴딘콘텐츠는 야구와 같은 스포츠의 디지털, 가상, 증강현실, 시뮬레이션 체험 등 엔터테인먼트 상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