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버추얼컵 결승전에 진출할 12개 팀이 대회 전날인 토요일, 뉴딘콘텐츠 본사에서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
대회 사전 미팅을 통해 결승 진출팀들의 소개가 이뤄졌다.
멕시코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에서 팀명을 따왔다고 전한 2015년 WBSC U-12 야구월드컵 출신 선수인 Jesus Muñoz와 Hector Garza 등 대학생 선수들로 구성된 멕시코의 ‘Tacos al Pastor’팀은
버추얼컵 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으며, 15시간 이상 비행으로 인해 경기전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본의 ‘西内’팀은 이번 대회 최연소 팀으로14세 Kota Kubo와 15세 Aoi Mio가 팀을 이루고 있다.
Aoi 는 “한국에 오게 돼 기쁩니다. 몸은 작지만 강한 마음과 열정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으며, Kota 는 “어제 저녁 식사였던 비빔밥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모두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여성으로만 구성된 ‘야구여신’팀에는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치어리더 정다혜와 유명 보디빌더 김정화가 참가하며, 두 사람은 SBO(연예인 야구단) 소속 팀에서 함께 야구를 하고 있다.
정다혜는 “큰 도전이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스크린 야구를 즐길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공식 장비 및 의류 공급업체인 골드볼 파크가 제공하는 유니폼과 모자, 야구 방망이가 제공되며,
제 1회 WBSC 버추얼컵의 결승전은 11월 27일 일요일, 분당-야탑 스트라이크존에서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끝마칠 예정으로 WBSC 버추얼컵 우승팀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1만 달러와 함께 레버리지(LEVERADE) NFT 상이 수여되며, MVP에게는 골드볼 파크가 제공하는 특별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