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프트볼연맹 (USA Softball)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미국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에 Ken Eriksen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미국여자소프트볼대표팀선발위원회 (WNTSC)로부터 나왔다. 미국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주최국 일본을 물리치고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소프트볼연맹 Craig Cress 최고경영자 (CEO)는 “Ken Eriksen감독은 그 동안 여러 대회에서 미국대표팀을 우승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선수개발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여자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함께 해 온 Eriksen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riksen감독은 1987년부터 남자소프트볼 패스트피치선수 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2002년부터 미국여자소프트볼대표팀 코칭스탭에 합류했다. 현재 남프로리다대학 (University of South Florida) 사령탑을 맞고 있는 Eriksen감독은 2004년 미국올림픽소프트볼대표팀 코치로도 활약했다.

Eriksen감독은 지난 8월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18 WBSC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0 도쿄올림픽 본선진출을 확정 짓는데 기여했다.

Eriksen감독은 “올림픽 예선을 겸한 2018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은 우리팀의 팀구성 완성도를 잘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다. 계속해서 세계최고레벨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이와 같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riksen은 1997년 WBSC 세계청소년남자선수권대회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에서 미국청소년남자소프트볼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5년 후인 2002년에는 여자소프트볼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이 해 미국여자소프트볼대표팀은 WBSC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riksen은 2003년 팬암게임 (우승) 및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도 코치를 맡았다. 또 Eriksen은 2010 WBSC 세계선수권대회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도 팀의 금메달획득에 기여했다. 그 후 2011년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는 감독으로서 팀을 여러 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여기에는 두 차례 WBSC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2016, 2018), 두 차례 준우승 (2012, 2014), 팬암게임 우승 (2011), 준우승 (2015)이 포함된다.

Eriksen 감독은 마지막으로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주변에 나를 지원해 준 많은 사람들이 없었다면, 이러한 일들은 불가능했을 것을 것이다. 우리 가족과 미국소프트볼연맹, 코칭스탭, 대표팀선발위원회, 이사회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계속해서 세계 최고의 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