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잔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오늘(28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제안으로 야구-소프트볼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추가종목 후보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모든 야구-소프트볼인들과 나누고자 했다.

2020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추가종목 선정으로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이며, 이는 전통적 올림픽경기의 정신과 가치에 부응하며 올림픽 발전에 견인 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2020 도쿄올림픽의 비전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고의 인기스포츠 야구-소프트볼은 5~21세 140개국 이상, 약6천5백만 인구가 즐기고 있음에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경기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조직위의 추가종목 제안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검토와 투표를 거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Riccardo Fraccari) 회장은 “이번 야구-소프트볼의 올림픽 재진입 제안결정은 야구-소프트볼경기로 치면 ‘홈럼’과 같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WBSC와 모든 야구-소프트볼인을 대신하여, 2020도쿄올림픽 추가종목 후보 선정에 대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토마스 바흐(Th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세계 남녀 야구-소프트볼 선수들이 자국을 대표하여 올림픽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줘 무척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08년 소프트볼 금메달리스트 유키코 우에노(Yukiko Ueno)는 “모든 야구인, 소프트볼인들이 2020년 도쿄올림픽경기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며, 모든 선수들은 전세계에서 찾아온 수 만명의 관중 앞에서 금메달을 놓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길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쿠바리그 MVP이자 쿠바대표팀(세계랭킹 3위)의 요스바니 토레스 (Yosvani Torres) 역시 “올림픽경기에서 자국을 대표하여 마운드에 서는 것 보다 더 영광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야구(MLB) 커미셔너, 롭 만프레드(Rob Manfred)는 “이번 야구-소프트볼 올림픽경기 재진입 가능성 소식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야구-소프트볼의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2016년 8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결정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 수장, 카츠히코 쿠마자키(Katsuhiko Kumazaki)는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제안으로 이뤄진 오늘의 결정은 일본을 비롯한 지구촌 전체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을 중심으로 앞으로 많은 노력이 이뤄져 야구-소프트볼이 2020년 도쿄올림픽경기는 물론 올림픽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라카리 회장은 “세계최고의 무대인 올림픽경기에 다시 서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야구-소프트볼 관계자 및 여러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가능했다. 2020 도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20올림픽 아젠다(Olympic Agenda 2020)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 2024년 올림픽 정식종목 추가를 위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제안은 2013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IOC총회에서 레슬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