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스물네 번(24) 째 생일을 맞는 Kelsey Stewart는 자신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그의 연장 10회말 마지막 결승안타가 미국의 우승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기분이다. 팀 전원이 이 감격을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믿기지 않을 정도다. 정말 잊지 못할 저녁이 될 것 같다.”

마지막 Ueno선수의 투구공략은 어떻게 했나? “내 자신을 다스리는데 중점을 뒀다. 성급히 배트를 휘두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왜냐하면, Ueno선수가 강속구로 유인볼을 많이 던질 줄 예상했기 때문이다.”

정말 잊지 못할 밤이 될 것 같다: “그렇다. 정말 내 인생 최고의 밤이다. 이와 같이 많은 관중들 앞에서 이렇게 스릴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또 우승을 차지하다니, 꿈만 같다. 2020 도쿄올림픽이 아마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 Ken Eriksen 감독은 먼저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이번 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우승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인내심, 끈기라고 생각한다. 우리팀은 몇 차례 불운을 극복했다. Munro의 2루타도 그 중 하나였다. 볼이 바운스되어 팬스 밖으로 넘어가 2루타 선언을 받았지만, 만약 그 볼이 팬스를 넘어가지 않았다면 우리는 더 일찍 우승을 확정 지었을 것이다.”

팀워크가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하나? “스코어 보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팀 전원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총 17명의 선수 가운데 16명이 경기에 임했고, 마지막 남은 투수는 Abbott 한 명뿐 이었다.

오늘 경기가 국제소프트볼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이렇게 남은 관중 앞에서 10회 연장전 경기를 펼쳤다. 이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이다. 그렇게 생각지 않는가?”

마지막으로 Eriksen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패한 상대팀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프트볼을 사랑하는 사람 가운데 한 명으로서 오늘 Yukiko Ueno는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다. 이 시대 최고 투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날 두 경기에서 17이닝 동안 200개 이상의 투구를 던졌다. 우리는 이 선수의 투지와 실력에 경의를 표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Yukiko Ueno

Yukiko Ueno는 경기 후 다음과 같이 소감을 말했다: “경기에서 패해 정신적으로 많은 피로가 몰려 온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이와 같은 멋진 활약을 기대해도 되는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최소한 앞으로 2년간은 나이가 더 들더라도 마운드에서 팀 동료들과 경기를 뛰고 싶다.”

만약 10회말 Stewart와의 맞대결 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다르게 투구할 것인가?: “아마도, 그렇다. 하지만, 그 결과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을 것이다.”

일본 Reika Utsugi 감독은 토요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Ueno선수를 선발투수로 기용하지 않은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물론, 그 결과가 우리 예상과 달리 나왔지만, 후회는 없다.”

오늘 Ueno는 두 경기에서 모두 등판됐다: “Ueno선수를 믿었고 확신이 있었다. 그는 우리팀의 확실한 에이스다. 그리고 Ueno가 하루 두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예전에도 그렇게 경기를 펼친 경우가 있었다.

일본과 미국의 차이점이 있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투수진이다. 미국은 투수 기용에 있어 상대적으로 선택권이 풍부하다. 실제로 요새 젊은 투수들은 이전 세대 선수들 보다 기량이 좋지 못한 편이다.”

폐막식이 진행 되는 동안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들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소프트볼 경기 모습을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볼이 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남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라카리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 본선진출권을 획득한 미국대표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올림픽 본선진출의 꿈은 대륙별 예선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Riccardo Fraccari during his speech at the closing cerem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