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소프트볼 6경기, 그리고 야구 1경기가 후쿠시마 아즈마구장 (Azuma Baseball Stadium)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지역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계속해서 복구 작업을 실행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복구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일부 야구·소프트볼 경기를 후쿠시마에서 치를 것을 제안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오늘 이를 최종 승인했다. 그리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도 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WBSC 리카리도 프라카리 회장은 “야구는 일본 최대의 스포츠다. 후쿠시마 재탄생의 상징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느끼고 있다. 후쿠시마의 부활을 알릴 수 있는 더없이 좋은 무대가 될 것이다. 이에 후쿠시마에서 소프트볼 6경기, 야구 1경기가 열리는 것을 환영한다. 2020 도쿄 올림픽과 IOC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후쿠시마 아즈마구장은 2017년 3월 2020 도쿄올림픽 공식 구장 가운데 하나로 추가됐다. 요시로 모리 (Yoshiro Mori)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개최는 대지진 후 10년이 흘러 후쿠시마가 복구됐음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 전체 경기일정은 현재 WBSC, 도쿄 2020 조직위, 그리고 IOC가 함께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