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자타리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오늘 요르단, 자타리 (Zaatari)에서 가진 이틀 간의 베이스볼5 캠프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 특별 프로그램은 시리아 난민 남녀 모두에게 스포츠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엔난민기구 (UNHCR)와 평화와 스포츠 (Peace and Sport)의 지원과 함께 진행됐다.

1월 23-24일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30명 이상의 지역 코치, 교사, 그리고 프로젝트코디네이터에게 베이스볼5의 기본적인 규칙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앞으로 이 코치들은 유엔난민기구 (UNHCR)와 함께 약 8만명의 난민 거주자에게 점차적으로 베이스볼5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베이스볼5 경기를 위한 장비는 WBSC가 지원했다.

사상 처음으로 남성, 여성, 소년 그리고 소녀들이 혼성 팀을 이룬 베이스볼5가 이곳 자타리에서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가 지니고 있는 가치, 즉 건강, 양성평등, 그리고 긍정적 사회적 가치를 참여자들에게 전달하는 기회가 됐다.

WBSC는 이번 워크샵 기간 동안 친선경기를 함께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첫 날은 코치들을 대상으로 경기를 가졌고, 둘째 날은 난민거주자들과 함께 경기를 즐겼다. 이 친선경기는 여섯 (6) 개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이번 워크샵에 참여한 모든 코치들에게는 마지막 날 베이스볼5 지도자격증이 수여됐다. WBSC는 베이스볼5가 계속해서 시리아난민 거주자들이 매일 같이 즐기는 스포츠가 되길 희망하며, 이를 통해 그들의 삶에 더욱 활력이 넘치길 바라고 있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이와 같이 베이스볼5가 전 세계 많은 시민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게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볼과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경기가 가능한 이 베이스볼5는 앞으로도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평화와 스포츠 (Peace and Sport), 요르단올림픽위원회, 유엔난민기구,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위해 함께 한 모든 NGO 단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자타리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이 본보기가 되어, 이와 같은 많은 특별프로그램이 앞으로 더 많은 지역사회에서 펼쳐지길 소망한다.”

평화와 스포츠 (Peace and Sport) 창립자이자 회장인 Joel Bouzou회장은 “ 2017년부터 자타리 난민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WBSC와 파트너가 돼, 베이스볼5를 소개하며 스포츠참여 기회를 우리 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베이스볼5는 야구/소프트볼을 간소화 한 버전으로 2018년 전 세계에 공식적으로 소개됐다. WBSC는 이 스포츠가 더 많은 난민들, 전 세계 시민들에게 스포츠참여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구상과 계획은 곧 실천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유엔난민구기구 대변인은 “평화와 스포츠 (Peace and Sport) 그리고 WBSC와 함께 새 스포츠, 베이스볼5를 난민들에게 소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난민들에게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와 양성평등 등의 긍정적 사회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