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잔 — 미국, 비에라 (Viera)에서 WBSC 여자야구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이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WBSC 올림픽위원회를 중심으로 국제화 시대에 맞게 비용점감을 최대화한 야구·소프트볼 올림픽 경기를 위해 규칙을 새롭게 변경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WBSC 집행위원회는 최근 플로리다에서 회의를 갖고 IOC 아젠다 2020 바탕으로 올림픽 야구·소프트볼 경기 준비에 대한 계획을 검토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유연성, 파트너십, 지속가능성, 효율성을 염두 해, 이에 준하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을 모았고, 성평등을 지향하며 차세대 어린 팬들과 선수들에게 다가가는 스포츠가 되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아젠다 2020를 발표할 때 말한 바와 같이 현대 스포츠는 변화하고 있다. WBSC는 IOC의 올림픽 정신을 따라 국제 스포츠로써 전 세계 팬들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올림픽은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하는 가장 큰 대회이자 무대인 만큼, 올림픽 경기가 우리의 최대 중점 사안이다. 올림픽 경기를 통해 전 세계 모든 레벨의 야구·소프트볼이 혁신, 발전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WBSC는 장기적으로 야구·소프트볼 모든 레벨의 발전을 목표로 올림픽 경기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약 야구·소프트볼이 파리 2024 올림픽과 LA 2028 올림픽 경기로 남게 되다면 팬들을 우선하고 비용을 점감한 올림픽 경기가 되도록 할 것이다. 도쿄 2020 올림픽의 성공여부도 야구·소프트볼 올림픽 잔류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WBSC 올림픽위원회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3가지 사안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경기시간 단축 (예를 들면, 총 경기 이닝을 줄이거나, 투구 간격 시간을 줄이고, 자동고의사구로 시간을 줄이는 것); 선수단 인원 축소 (예를 들면, 팀명단 수를 줄이고 경기 종료 후 올림픽 선수촌으로부터 즉각적인 퇴실); 그리고 올림픽 주요경기 이외의 경기는 개최도시 밖에서 실시 (즉, 올림픽 주요 경기만 올림픽 경기장 안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것).

WBSC는 이미 U-15 WBSC 야구월드컵과 여자야구월드컵에서 시간 단축 규칙을 적용해 이를 테스트해 보았다. 총체적 평가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초기 평가의 전반적 내용은 긍정적이었다. 9이닝을 7이닝으로 단축해 매 경기 평균 45분을 단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피로를 줄이고, 팀구성원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올림픽 경기일정 편성 용이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