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올해 열리는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개최장소인 미국, 플로리다주, 비에라 (Viera)에 소재한 USSSA Space Coast Complex 구장을 방문해, 최종 현장점검을 마치고 계약서에 공식 서명했다.

제 8회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은 올 8월 22-31일 펼쳐질 예정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전문스포츠협회 (USSSA)는 처음으로 월드컵 국제대회를 주최하게 됐다. USSSA는 2017년 WBSC 준회원으로 가입했다.

새 USSSA Space Coast Complex 구장은 브러바드 카운티 (Brevard County)가 추진한 전체 재개발/투어리즘 프로젝트 예산 3천만 달러 가운데 일부를 사용해 재건축된 구장으로, 내부에는 방송센터 시설이 포함됐다. 이전 Space Coast Complex 구장은 메이저리그 (MLB) 세 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사용됐었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이렇게 새 USSSA Space Coast Complex 구장이 최신 시설과 많은 관중 수용력을 갖춤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WBSC 여자야구월드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pace Coast 투어리즘 책임자 Eric Garvey는 “이곳 비에라 (Viera)에서 이러한 국제야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대회를 위해 다른 국가에서 많은 스포츠팬들이 플로리다를 방문할 것이며, 전 세계 수많은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흥분된다”고 말했다.

한국, 기장에서 열린 지난 2016 WBSC 여자야구월드컵은 전 세계 198개국 및 지역의 온라인 시청자 6백만명 이상과 약 1억 가구에 중계방송 된 것으로 조사됐다.

USSSA 전무이사이자 최고경영자인 Don DeDonatis는 “WBSC 여자야구월드컵 개최는 꿈을 이루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이 대회는 올 여름 최고 대회가 될 것이며, 이제 USSSA Space Coast Complex 구장은 45-50 주말 그리고 많은 주중 행사를 치르는 장소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WBSC와 USSSA는 이번 회의에서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을 위한 계약서에 공식적으로 서명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총 12개 참가팀 가운데 현재 10개팀이 확정된 상태다: 아메리카 – 주최국 미국, 캐나다, 쿠바, 베네수엘라; 유럽 – 네덜란드; 오세아니아 – 호주; 아시아 – 일본 (대회 5연패), 한국, 대만, 홍콩. 나머지 두 (2) 팀은 오는 3월 22-26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Santo Domingo)에서 열리는 팬암여자야구월드컵 지역예선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