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2018 - 31/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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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I Women’s Baseball World Cup 2018 - Official Payoff
캐나다, 10회 연장 끝에 미국 꺾고 동메달 획득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31/08/2018 1 분 읽기

캐나다, 10회 연장 끝에 미국 꺾고 동메달 획득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캐나다대표팀 André Lachance 감독은 미국팀은 언제나 우리의 라이벌이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그들과 경기를 펼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Daphnée Gélinas는 오늘 경기에서 4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고, 16세 Allison Schroder는 구원투수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캐나다가 주최국 미국을 상대로 10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8-5로 승리를 거두고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동메달을 획득했다.

캐나다 André Lachance 감독은 “우리 어린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었다. 캐나다 여자야구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이 경기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 미국팀은 언제나 우리의 라이벌이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그들과 경기를 펼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선취점은 미국에서 먼저 나왔다. 미국은 1회말 2점을 득점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5회초 캐나다가 3점을 뽑아내며 3-2로 역전했고, 7회말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미국이 1점을 추가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경기는 연장전으로 들어갔고, 8회와 9회에는 양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10회초 캐나다가 미국 구원투수 Stacy Piagno를 상대로 5점을 뽑아내며 8-3으로 팽팽하던 균형을 먼저 깨뜨렸다. 미국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10말 2점을 추가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아웃카운드 2개를 병살로 내주면서 캐나다에게 5-8로 석패하고 말았다.

Daphnée Gélinas

5회초 3점 홈런을 날린 캐나다 2루수 Gélinas는 “준비가 돼 있었다. 몸쪽으로 볼이 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4타점 (1홈런, 1볼넷)으로 타석에서 팀 승리를 이끈 캐나다의 Daphnée Gélinas는 “오늘 경기에서 특별히 압박을 느끼거나, 평소 보다 더 긴장되는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타석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동료 선수들이 잘 해 줄 것으로 믿었다. 특정 투구를 기다리지는 않았다.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오는 볼을 안타로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구원투수 Allison Schroder는 “10회말 수비 직전 우리팀 전원은 매우 흥분됐고, 이 기회를 승리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Canada poses after the 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