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2019 - 17/11/2019

#Premie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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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Premier12 2019 - Official Payoff
15/11/2019 1 분 읽기

대한민국이 빅 이닝 만들며, 올림픽 진출 티켓 및 WBSC 프리미어12 결승 진출 확정

5회초 멕시코가 Jonathan Jones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갔으나, 5회말 대한민국의 타자 11명이 7점을 만들어 내며 역전을 이뤄냈다.

대한민국은 5회말 공격에서 대거 7점을 뽑아내며, 멕시코를 상대로 7-3 승리를 거두고 WBSC 프리미어12 2019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승리함으로써 일본 역시 일요일에 열릴 대회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더불어 대한민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주어지는 2020년 올림픽 티켓 역시 확보하게 되었다. 멕시코는 Jonathan Jones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가지고 온 직후, 아쉽게 바로 무너졌다. 구원 등판한 불펜에서 3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에 11명의 타자나 상대했다. 4명의 구원투수들은 총 64개의 공을 던졌으나, 스트라이크는 34개에 불과했다. 멕시코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며, 여전히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발투수 박종훈은 경기 초반에 수비진의 도움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멕시코 3루수 Jorge Flores의 병살타로 2회를 끝냈고, 3회에는 대한민국 1루수 박병호가 멕시코 Jonathan Jones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며 박종훈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박종훈 역시 4회에 연속 삼진을 잡으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초, 대한민국 유격수 김하성의 호수비에 의해 멕시코 아웃카운트 한 개가 올라갔고, 이어서 3루수 최정의 실책이 나왔다. 멕시코 Jones는 1아웃, 주자가 2루인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Jones는 박종훈의 1구를 지켜보았고, 이어 스트라이크 존 한 가운데로 몰린 공을 받아쳐,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멕시코 선발 투수 Manuel Barreda 의 공을 이어 받아 Brennan Bernardino가 남은 4회말 대한민국 공격을 막아냈다. 이후 5회말, Brennan Bernardino는 대한민국 좌익수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타자 일순 하며, 다시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섰고, 그는 멕시코의 4번째 투수 Humberto Catellanos 를 상대로3타점 싹쓸이 2루타를 기록하였다.

멕시코는 6회초에 대한민국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Efren Navarro와 Alì Solis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따라잡았지만, 추가점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하재훈과 조상우가 총 25개의 공을 던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