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2019 - 17/11/2019

#Premie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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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Premier12 2019 - Official Payoff

대만, Chang Yi 호투에 힘입어 한국 꺾고 슈퍼라운드 첫 승

대만, Chang Yi 호투에 힘입어 한국 꺾고 슈퍼라운드 첫 승
12/11/2019
대만 선발투수 Chang Yi는 6.2이닝 동안 단 4안타, 4볼넷 만을 허용, 탈삼진 4개와 함께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대만 (세계랭킹 4위)이 우완 선발투수 Chang Yi의 호투에 힘입어 한국 (세계랭킹 3위)을 7-0으로 꺾고 슈퍼라운드 첫 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 승리로 대만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상위팀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진출권 획득의 가능성을 살렸다.

대만은 한국을 상대로 영봉승을 거둔 것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대만 선발투수 Chang Yi 는 6.2이닝 동안 단 4안타, 4볼넷 만을 허용, 탈삼진 4개와 함께 무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는 시속 149 km의 강속구,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볼을 고루 사용해 한국타자들의 타점을 빼앗는 투구를 던졌다. 오늘 총 투구수는 112개로 기록됐다.

Chang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구질을 섞어 던지려고 시도했다. 경기계획이 잘 맞아 떨어졌다. 코치진과 포수도 경기를 잘 리드해 줬다. 오늘 모든게 잘 풀렸다.”고 말했다.

대만 I-Chung Hong 감독은 “오늘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쳐줬다. 특히 Chang Yi의 활약이 컸다. 경기 초반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그때 마다 경기를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줬다. 그 수비가 우리에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우리팀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기는 어렵다. 다음 멕시코 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1승 2패)과 한국 (2승 1패)은 이틀 간 휴식을 취한 뒤, 11월 15일 (금) 다음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만은 미국, 그리고 한국은 멕시코와 다음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