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2019 - 17/11/2019

#Premie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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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Premier12 2019 - Official Payoff

대만, 베네수엘라 꺾으며 슈퍼라운드 진출

대만, 베네수엘라 꺾으며 슈퍼라운드 진출
06/11/2019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야구장을 찾은 11,000명 이상의 대만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만이 베네수엘라를 3-0으로 꺾고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진출하였다.

대만 타이중 – 대만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의 뛰어난 신인 투수 Yi Chang를 마운드로 올려 보냈다. Yi Chang은 이번 시즌에 투수로 전향한 선수로 7이닝 실점 없이 던지며, 이번 대회에서 2승을 수확하였다.

이번 승리로 대만은 11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시작하는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의 진출권을 얻었다.

대만은 1회부터 연속 2안타를 기록했지만 베네수엘라의 더블플레이가 성공하며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4회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으나 베네수엘라의 중간 계투 Argenis Angulo가 대타 Lin, Che-Hsuan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다시 한번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대만은 7회초 대타 Chu, Yu-Hsien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첫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어지는 Wei-Chen Wang 역시 2루타를 기록하며 대만은 7회에만 2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대만은 9회 1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승리하였다.

베네수엘라의 타자들은 대만 선발투수 Chang 앞에서 무기력 했으며, Chang은 7회까지 오직 4안타만을 허용하였다.

베네수엘라 Carlos Subero 감독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만의 선발 투수 Chang은 우리 베네수엘라를 충분히 이길만한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었다. 이번 승리의 공로를 인정 받을 만 하다.”

대만 감독 I-Chung Hong 역시 Chang의 뛰어난 피칭을 칭찬하였다.

Chang 투수는“7회까지 던진 적은 처음이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결과다.”라고 인터뷰했다.

오늘 경기 대만의 첫 타점을 기록한 Chu, Yu-Hsien은 오늘 경기를 그의 아내에게 바치며 말했다. “경기하는 동안 팬들의 응원을 들으며 힘을 낼 수 있었다, 또한 우리의 딸이 오늘 아침 7시에 태어났다, 나의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첫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타점을 올려 기쁘다.”

대만은 일본과 2승 무패 동률인 상황에서 B조의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대만과 일본의 경기는 B조의 최종 승자가 누구인지 결정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