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2019 1 분 읽기

대만 - 기자회견, Hu Chin-Lung: “하나의 실책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대만 Hong I-Ching 감독과 좌익수 Hu Chin-Lung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미국이 오늘 도쿄돔에서 대만을 3-2로 꺾고 슈퍼라운드 1승을 추가했다. 경기는 접전의 양상으로 펼쳐졌다. 미국은 7회말 Brent Rooker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대만을 상대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대만 Hong I-Ching 감독과 좌익수 Hu Chin-Lung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Hong I-Ching 감독은 “매우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6회까지 모든게 잘 풀렸다. 하지만, 7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져 결국 패하게 됐다. 매우 아쉽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오늘 최선을 다했다. 불행하게도 한 점차로 패하고 말았다.

Hu Chin-Lung은 선발투수 Wu Sheng-Feng의 피칭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오늘 우리 선발투수는 매우 잘 던졌다. 그는 오늘 100이상의 투구를 했고,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 7회 단 한 개의 실책성 투구가 나왔을 뿐이다. 미국 Rooker의 홈런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하지만, 이것이 야구다. 야구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흔히 벌어진다. 좀 더 분발해야겠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Hu는 “감독님과 같은 생각이다. 매우 훌륭한 경기였다. 미국을 상대로 우리의 기량을 최대한 펼쳤다. 하지만, 결과가 무척 실망스럽다. 7회 하나의 실책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대만은 내일 호주와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경기를 통해 두 팀의 최종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