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2019 - 17/11/2019

#Premie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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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Premier12 2019 - Official Payoff
11/11/2019 1 분 읽기

일본, 호주 상대로 3-2 역전승

호주가 7회까지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다. 불펜은 조별라운드 캐나다 전 만큼 강력하지는 않았다. 일본 구원투수 Kaino와 Yamasaki는 완벽피칭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 (세계랭킹 1위)과 호주 (세계랭킹 7위)의 경기에서 일본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이 경기에는 약 1만 8천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호주는 일본을 상대로 경기초반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를 리드했다. 호주는 3회초 3루수 Darryl George의 2루타에 이은, 우익수 Tim Kennelly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호주는 4회초에도 지명타자 Mitch Nilsson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앞서 나갔다.

일본 Atsunori Inaba 감독은 "선발투수 Yamaguchi가 두 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오늘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졌다."고 말했다.

일본은 4회말 우익수 Seiya Suzuki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외 했다.

호주 선발투수 Ruzic은 "타자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전략을 세웠다. 타자들의 스윙 폼을 분석했고, 일본 타자들이 자주 접하지 못한 투구를 하려고 노력했다. 3회까지 모든게 잘 풀렸다. 하지만, Suzuki가 그 공을 잘 본 것 같다. 일본대표팀 입장에서 필요했던 홈런을 그가 터뜨렸다"고 말했다.

일본 Atsunori Inaba 감독은 "그 홈런 이후 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 전까지 분위기 완전히 다운돼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그 솔로홈런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Seiya Suzuki "출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생각보다 배트에 더 잘 맞았다. 그 홈런으로 팀 분위기를 다시 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7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지명타자 Masataka Yoshida가 안타를 만들어 1루를 밟았고, Ukyo Shuto가 대주자로 나왔다. Shuto는 2루 도루에 이어, 3루까지 도루에 성공했다. 그 다음 유격수 Sosuke Genda가 2아웃 스퀴즈번트를 시도해 3루 주자 Shuto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일본 Atsunori Inaba 감독은 "3루 도루가 컸다. 특별히 팀 작전을 보내지 않았다. 그 기습번트는 Genda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구원투수 Luke Wilkins가 Shuto를 태그아웃 시키려고 했지만, 태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호주 David Nilsson 감독은 "그는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1루 송구 아웃은 그 상황에서 적합하지 않았다. 포수에게 그 볼을 토스해 아웃시킬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 필드 위에서의 플레이는 경기장 밖에서 보는 것 만큼 그렇게 쉽지는 않다. Shuto가 오늘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는 것을 빨리 감지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내 모자를 쳤다."고 말했다.
호주 구원투수 Jon Kennedy는 8회말 고의사구 한 개를 포함해 볼넷 2개로 주자만루를 만들었다. 그 뒤 또 다시 볼넷을 허용해 밀어내기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일본 구원투수 Hiroshi Kaino와 Yasuaki Yamasaki는 8회와 9회 호주 타선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제압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일본 Atsunori Inaba 감독은 마지막으로 "오늘 호주 투수진은 매우 좋은 공을 던졌다. 우리도 물론 잘 던졌다. 계속해서 좋은 팀워크로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호주 David Nilsson 감독은 "오늘 훌륭한 경기를 치뤘다. 경기장을 가득 매운 야구팬들과 함께 오늘 정말로 야구를 즐긴 기분이었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여러 응원 도구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들은 야구를 어떻게 즐기는지 잘 알고 있었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