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2019 - 17/11/2019

#Premie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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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Premier12 2019 - Official Payoff
Noah Song, 99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는 미 해군 비행 장교
17/11/2019 1 분 읽기

Noah Song, 99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는 미 해군 비행 장교

WBSC 프리미어12대회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중간 계투 선수가 있다. 그 선수는 플로리다 Pensacola 해군 항공 기지에서 군 복무 중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에서는 그 선수를 기다리고 있다.

Noah Song은 WBSC 프리미어12 2019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그의 직구는 99마일이 찍혔다.

“나는 경기 중에는 전광판을 보지 않기 때문에, 대회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는 것도 몰랐다.”라고 이 우완 투수가 말했다. “몇몇 사람들이 내게 그 사실을 말해주었고, 나는 정말 기뻤다. 때때로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빠른 공을 던졌을 경우가 있고, 그 반대로 생각했던 것 보다 느린 공을 던졌을 경우도 있었다.”

Song은 2018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37번째로 지명되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를 4라운드에서 지명했다. Noah의 기량에 비하면 늦게 지명된 것이다.

“나는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당시에 내 뒤로도 여전히 30라운드가 남아있었고, 뽑힐만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또한 내가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Song은 2015년에 캘리포니아 Claremont에 있는 Claremont 고등학교 졸업 후, 미 해군사관학교로 진학해, 장교 후보생으로서 야구를 했고, 2019년에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Song은 WBSC 프리미어12 대회가 끝나자마자 미국 Pensacola 해군 기지로 배치 될 것이다. 군 복무 관계로 그의 프로 야구 선수로서의 경력이 2년 정도 늦춰질 수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oah Song은 “이 상황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Pensacola에 있는 항공 학교로 가는 걸로 되어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던지 간에,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년 간의 비행 장교 근무 후에는 다시 야구를 하러 돌아오기 어려울 수 있다. “나는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는 나의 몸 상태에 달려 있을 것이다.”

Noah Song은 WBSC 프리미어12에서 국제 대회를 처음 경험 했다.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다. 야구는 모든 사람을 하나로 뭉치게 해준다. 우리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같은 규정 아래서 야구를 하고 있고, 이러한 경기는 전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한다.”라고 말했다.

Noah Song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1.1이닝 동안 1피안타로 호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