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호주와 대만의 경기를 비롯한 메달 결정전 시작

세계랭킹 7위 호주가 오늘 오후에 있을 세계4위 대만과의 WBSC 프리미어12에서 승리한다면, 동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슈퍼라운드에서 미국에 승리하여, 승자 우선 원칙에 의거)

호주가 대만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는 경우, 호주는 어제 있었던 세계랭킹 3위 대한민국에게 패배한 세계랭킹 6위 멕시코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될 것이다.

만약 대만이 이긴다면, 멕시코와 세계랭킹2위 미국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될 것이다. 두 팀 중 승리하는 팀은 자동적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진출권도 보장 받게 될 것이다.

대만은 어제 미국과의 프리미어12 경기에서 3-2로 패배하였다. 대만은 미국을 상대로7회말까지 1점차로 앞서갔지만, 미국 우익수 Brent Rooker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강력한 구위의 선발투수 Sheng-Feng Wu의 등판에도 불구하고, 대만은 경기 막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미국에 승리를 내 주었다.

호주는 수요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숨막히는 2-1 승리를 거둔 후, 동메달 획득에 대한 희망의 끈을 이어갔다. 호주는 선발투수 Tim Atherton는 5.1이닝 동안 4개의 탈삼진으로 미국의 타선을 묶었고, 1회 Aaron Whitefield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 시작부터 2점을 앞서 나갈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 출신 Chih-Wei Hu이 2019 프리미어12에서 대만을 위해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그는 예선 라운드에서 일본전에서 3.2이닝 동안 3개의 탈삼진에 1실점을 기록하며 하며, 일본의 타선을 잘 막아 내었다.

호주는 베테랑 우완 투수 Dushan Ruzic을 내세울 것이다. Dushan Ruzic은 월요일에 있었던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4이닝 동안 1점만을 허용하는 호투를 보여주었다.

이 경기는 일본시간으로 오후 12시에 도쿄돔에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