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미국과 6위 멕시코가 오늘 오후 WBSC 프리미어12
동메달과 올림픽 진출권을 걸고 맞대결을 벌인다.
멕시코는 슈퍼라운드를 3승 2패로 마무리 지었고,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3위 대한민국에 7-3으로 패배하였다.
미국은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에게 2-3으로 패배하였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기 위해서 다른 팀들의 결과를 숨죽여 기다려야만 했다.
대만이 어제 호주에 5-1로 패배하면서, 미국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되었고, 2020 년 도쿄올림픽 진출권 자력 획득의 기회 역시 주어지게 되었다.
멕시코는 과달라하라에서 열렸던 조별리그 그룹A
경기에서 미국을 상대로 8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8-2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Ali Solis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 활약 했었고,
멕시코의 불펜진이 3회 이후 오직 3안타만을
허용하며, 미국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멕시코 선발투수: Arturo Reyes
이번 동메달 결정전이 Arturo Reyes의 대회 세 번째 선발 등판이 될 것이다. Arturo Reyes는 2019 프리미어 12 대회 동안 선발투수로 활약한 대만전을 포함해, 8이닝을 실점 없이 소화해냈다. Reyes는 대만전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멕시코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데 있어 혁혁한 공을 세웠다. 프리미어12 대회에서 Reyes의 피 안타율은 0.111 밖에 되지 않는다.
미국 선발 투수: Cody Ponce
Reyes와 마찬가지로 Cody
Ponce 역시 2019 프리미어12에서 세
번째 선발 등판이다. Cody Ponce는 그룹A 조별 라운드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만을 허용 하였다. 그러나 대회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계획처럼 흘러가지는 않았다. 25살의 젊은 우완 투수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3.1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였다.
멕시코 핵심 선수: Jonathan Jones
멕시코의 1번 타자는 현재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프리미어12 대회에서 10안타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Jonathan Jones는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포함해 지난 3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였다.
Jonathan Jones는 대회 초반 6타수 1안타로 부진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20타수 9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Jonathan Jones는 공격뿐만 아니라 중견수 수비에서도 대회 내내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핵심 선수: Jordon Adell
빅 리그 진출 가능성이 보이는20살의 어린 외야수 Jordon Adell은 2019 프리미어12에서 그의 이름을 모든 사람들에게 각인 시키고 있다. MLB Pipeline이 선정한 유망주 5위에 선정된 Jordon Adell은 현재 7경기에서 11안타를 뽑아 내며 미국 공격을 이끌고 있고, 더불어 중견수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Adell은 프리미어12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1개는 조별 라운드에서
1개는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을 상대로 기록하였다.
멕시코와 미국의 경기는 도쿄돔에서 현지 시각 오후
12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