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2개월 동안 일본대표팀 감독을 맡아온 Atsunori Inaba가 은퇴한다.
Inaba감독의 임기 동안 일본대표팀은 WBSC 프리미어12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두 대회 모두 일본에서 개최됐다.
“2017년, 감독으로 임명될 당시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Inaba 감독은 그 동안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걸어왔다.
“아시아 프로야구 선수권대회와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WBSC U-23 야구 월드컵 , 일본-미국 시리즈 등의 대회에 참가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후 프리미어12에 참가했고 이러한 단계를 밟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 결과 하나로 뭉친 팀은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2019년 프리미어12 대회가 열리기 전 캐나다와 가졌던 친선 경기가 임기 동안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한 그는,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 우승을 위한 핵심적인 부분을 그 당시에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했으며,
4년 동안 상대해왔던 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수 있게 협조해준 국가 대표팀과 국가 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향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본 야구계를 응원할 것입니다. 그 동안 야구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보답은 야구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작은 기여라도 상관없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유망주들을 위한 활동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