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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안타로 이스라엘 꺾고 준결승 진출
02/08/2021 1 분 읽기

한국, 18안타로 이스라엘 꺾고 준결승 진출

8월 4일 펼쳐질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오늘 밤 펼쳐지는 일본과 미국전의 승리팀과 준결승전에서 만날 예정이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오늘 24위 이스라엘을 상대해 11-1로 7회 콜드게임으로 완승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오늘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은 오지환과 김현수의 홈런포를 포함, 18개의 안타를 쳐냈다.

지난 목요일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10이닝 접전끝에 6-5로 승리했으며, 이번 올림픽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준결승전 진출과 동시에 최소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1회 초 박해민과 강백호의 단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어낸 한국은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득점한데 이어 김현수의 안타와 함께 추가 득점을 시도하던 강백호는 타석에서 아웃됐다.

2회 한국은 오지환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이번 대회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린 오지환은 이스라엘의 Ryan Lavarnway와 Danny Valencia와 함께 도쿄올림픽 최다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선발투수 김민우는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 Lavarnway와 Blake Gailen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이스라엘 타자진 11명을 타석에서 내려보내는 등 호투를 펼쳤으며,

3.2이닝 동안 투구한 이스라엘의 선발 Joey Wagman은 10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도 삼진1개와 3볼넷을 기록, 3실점만을 허용하며 간신히 한국의 독식을 막아냈다.

5회초 가볍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구원투수 최원준이 등판했고, 이스라엘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점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가 플라이볼로 Lavarnway를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 김현수의 투런 홈런과 박해민, 강백호의 2타점 안타 등 한국의 득점이 폭발했다.

김현수의 투런 포로 10-1까지 달아난 한국대표팀은 김혜성의 적시타로 콜드게임 10점차를 완성했다.

1이닝 호투한 조상우가 승리투수가 됐으며, Wagman은 올림픽 2회 패전투수의 불명예를 안았다.

8월 4일 펼쳐질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오늘 밤 펼쳐지는 일본과 미국전의 승리팀과 준결승전에서 만날 예정이며, 이스라엘은 8월 3일 화요일 오후 7시에 도미니카 공화국과 패자부활전에서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