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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Olympic Games 2020 - Official Payoff
전 세계 언론을 장식한 2020 도쿄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09/08/2021 1 분 읽기

전 세계 언론을 장식한 2020 도쿄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이 2020도쿄올림픽에서 화제가 됐다.

소프트볼 경기가 2020년 제 32회 도쿄올림픽 대회의 개막을 맡았고 The New York Times 는 13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돌아온 야구와 소프트볼을 축하했다.

전 소프트볼 스타 Jessica Mendoza가 NBC의 올림픽 해설가로 나섰으며,

후쿠시마 아즈마 구장에서 개최된 소프트볼 개막경기에 대해 영국의 일간지 The Guardian의 Justin McCurry는 “침묵과 슬픔이 2011년 지진과 쓰나미로 황폐해진 도시의 회복을 알리는 소프트볼 경기를 맞이했습니다. (…) 19일 오전 후쿠시마에서 열린 호주와 일본의 소프트볼 개막전에서 Yukiko Ueno가 Michelle Cox를 상대로 던진 첫 번째 투구의 순간을 기억할 사람들이 많지 않겠지만 조직위원회의 Seiko Hashimoto 위원장은 현시대에 가장 기이한 경기가 실제로 벌어진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라고 기고했다.

Japan Today는 후쿠시마 아즈마 구장에서 펼쳐진 야구와 소프트볼의 개막전에 대해2011년 쓰나미 이후 회복의 상징이라고 밝혔으며,

소프트볼 대회 개최 직후 후쿠시마 아즈마 구장 주변에 곰이 출몰한 사실이 세계 언론을 장식했다. Reuters는 미국의 스타 Monica Abbott의 말을 인용해 “직접 목격하지 못해 약간 실망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흰가슴곰 또는 아시아흑곰으로 불리는 이 야생동물은 주로 수목형 생활에 적응하는 육식 동물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The New York Times는 또한 소프트볼 전용 경기장이 아닌 야구장을 개조해 소프트볼 경기가 펼쳐지는 것에 대한 소프트볼 팬들의 실망을 보도하기도 했지만,

US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소프트볼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개조된 야구장에서 경기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개막식에서 미국의 기수 두 명중 한 명으로 등장한 Eddie Alvarez에 대한 내용도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Washington Post는 이미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Alvarez가 “하계올림픽 메달을 노린다”며 집중 조명했다.

The New York Post는 전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Hideki Matsui의 성화봉송에 대해 보도했다. 일본 야구계 거장 Sadaharu Oh와 Shigeo Nagashima도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Kyodo News은 2008년과 2021년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모두 크게 기여한 승리투수 Yukiko Ueno의 활약과 일본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으며,

France 24는 많은 수의 일본 청소년들이 야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euters 은 WBSC 올림픽 공인구에 대해 미국 투수 Joe Ryan이 언급한 “세계 최고의 공”이라는 찬사를 인용했다.

일본의 대회 우승은 현지 언론 보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Twitter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금메달 27개를 포함 총 58개의 기록적인 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국민들은 야구의 금메달 획득을 가장 큰 이벤트로 여긴다고 답했다고 한다.

언론은 또한 정식 올림픽 종목이 되고자하는 야구/소프트볼의 야망을 다뤘으며, 영국 AP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볼 동메달리스트 캐나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2024년에도 머무르길 바란다”며 호소했고, Sports Illustrated는 야구/소프트볼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자격이 있음이 증명됐다고 보도했다.

Los Angeles Times 는 2028 LA올림픽에서 더 흥미진진한 야구대회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불펜 카트와 파울볼 경고음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