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소프트볼대표팀 Utsugi감독, 최종명단 발표에 앞서 주요 선수들에 대한 견해 나눠

도쿄올림픽 일본여자소프트볼대표팀 Reika Utsugi 감독은 몇 일 후 있을 최종명단 발표를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대표팀선수들은 현재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 훈련은 3월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4일 후 일본소프트볼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대회에 참가할 15명의 최종 선수명단을 발표하게 된다.

도쿄2020 올림픽 웹사이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Utsugi감독은 일본여자소프트볼대표팀 최종선발선수에 관한 몇 가지 힌트를 주었다.

Yukiko Ueno와 Yamato Fujita는 일본여자소프트볼대표팀를 이끌고 있는 탑 투수들이다. 여기에 큰 변화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Utsugi 감독은 “Yukiko Ueno와 Yamato Fuijta는 우리팀의 두 에이스 투수다.”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Yukari Hamamura와 Nozomi Ozaki가 그들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Misaki Katsumata와 Miu Goto는 브레이킹볼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Goto는 라이즈 볼 (타자 가까이에서 떠오르는 변화구)를 마스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세 명의 포수들이 최종명단에 있는 두 자리에 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Haruka Agatsuma는 주전 포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투수진이 구사하는 여러 종류의 투구를 적절하게 혼합해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녀는 백업포수 후보에 있는 Yukiyo Mine과 Nayu Kiyohara의 장단점을 간단히 비교했다. Mine은 우리팀의 에이스 투수 Ueno및 Fujita와 호흡을 오랫동안 맞춰왔고, 다양한 투구를 적절히 배분하는 법도 안다.

한편, Kiyohara는 매우 기량이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Ueno, Fujita와 함께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없어, 현재 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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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sugi 감독이 내야에서 특히 염려하는 자리는 2루수다.

 “내야수 가운데 훌륭한 선수들이 정말 많다. 과거 범실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2루수 자리를 두고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Hitomi Kawabata (24)는 젊고 에너지가 넘친다. 그녀는 수비에서 강한 어깨를 갖고 있을 뿐 만 아니라, 타격도 좋다.

“Yuka Ichiguchi는 강하게 던지지는 못하지만, 기술과 연결동작 등을 더 가르치고 있다. 물론, 공을 잡은 뒤, 최대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송구 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다.”

Utsugi감독은 외야수 자리에 확신을 갖고 있었다. Saki Yamazaki (좌익수), Eri Yamada (중견수), 그리고 Nodoka Harada (우익수)가 바로 그들이다.

Utsugi 감독은 “타격와 외야수비 측면에서 보면, 그들은 일본에서 최상이다. 아마 전 세계에서 최고일지도 모른다. 특히, Yamazaki와 Harada는 수비 폭이 상당히 넓다. 이 둘은 앞으로 경기에서 이 장점을 살려 좋은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