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야구 월드컵 결승전에 대해 얘기한 Enrique Reyes 감독과 Carlos Garcia 감독

베네수엘라는 WBSC U-23 야구 월드컵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4-0으로 이겼다.

GAME REPORT

BOX SCORE

두 국가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WBSC와의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멕시코의 Enrique Reyes감독은 U-23 야구 월드컵 결승전에서 패한데 대해 매우 직설적으로 답변했다.

“우리 팀은 오늘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이길 만한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수비 실책이 멕시코를 곤경에 빠트렸다. “상대팀은 우리의 실책을 잘 이용했습니다.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투수진들을 비롯하여 전반적으로는 잘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Enrique Reyes의 기자 회견 보기

U-23 야구 월드컵 폐막식 이 후 Robert Perez 는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정말 행복합니다. 멋진 대회였으며 경기를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파나마와 경기에서 패한 것이 그들에게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좌절할 수 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경기가 우리에게 더 많은 힘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Carlos Garcia 감독은 야구 강국인 베네수엘라가 국제 야구대회에 자주 등장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나 WBSC 프리미어12와 같은 대회의 결과를 말씀하시는 걸로 압니다. 우리도 올림픽 예선전에서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번 대회에서 우리는 우승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세계 타이틀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꽤 오랫동안 감독을 맡아왔지만 이렇게 열정적인 선수들과 함께 일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 야구와 국제 야구의 차이점에 대해 “국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 그들이 더욱 흥분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더 높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라고 얘기한 그는

마지막으로 대회의 수준을 칭찬했다. “콜롬비아와 멕시코와의 경기, 그리고 파나마의 경기 등 높은 수준의 경기들을 지켜보았습니다. 월드컵에 걸맞는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베네수엘라 기자회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