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베이스볼5 월드컵 MVP: Ayako Rokkaku, “베이스볼5의 성장과 미래 기대돼”

Ayako Rokkaku는 올해 6월 WBSC 팟캐스트 글로벌 게임에 출연해 “베이스볼5 일본대표팀이 되어 멕시코시티 엘 소칼로에서 열릴 제 1회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에 참가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었다.

제 1회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에 출전한 그녀는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고, 쿠바의 Brandy Molina와 함께 대회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으며, 동료들이 뽑은 월드컵 최우수 코치 수상자가 됐다.

WBSC 여자 야구 월드컵에 4회 우승과 MVP 수상자였던 그녀는 베이스볼5 월드컵 대회에 중견수로 등장해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을뿐만 아니라 일본대표팀의 코치로서 팀을 이끌었고,

“저는 우연히 MVP를 수상했을 뿐, 참가한 선수들 모두 훌륭했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수준이 굉장이 높았으며, 앞으로 베이스볼5의 성장과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WBSC 베이스볼5 공인 강사로 활동중인 Rokkaku(31세)는 WBSC 승부조작 방지 홍보대사 4명 중 한명으로 최근 WBSC 선수 대표로 선출된 바 있으며, 베이스볼5의 성장 뿐만 아니라 다음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멋진 장소에서 역사적인 첫 번째 세계 베이스볼5 선수권대회가 개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모든 관계자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매번 감동적인 경기들이 펼쳐질 수 있었으며, 다음 대회가 몹시 기대됩니다.”

지난 6월 글로벌 게임에 출연해 “제 1회 대회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 내 여러 선수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습니다.”라고 언급했던 그녀.

“베이스볼5은 쿠바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쿠바 선수들이 강할 것이라고 예상되며, 다른 나라들이 쿠바와 어떻게 경쟁하는지 지켜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역사적인 첫 번째 대회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예상처럼 쿠바는 이번 대회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고, 일본은 쿠바와의 경기에서 두 번 모두 패했지만 흥미진진한 경기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2024년 개최 예정인 다음 대회에서 두 팀의 재대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