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베이스볼5 월드컵 슈퍼라운드: 오전 세션에서 일본 ,쿠바, 중화 타이베이 승리

금요일, 멕시코시티 엘 소칼로에서 제 1회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의 슈퍼라운드와 배치라운드가 시작됐다.

첫 번째 경기에서 일본(승점 1-1로 슈퍼라운드 시작)이 베네수엘라를 1-0, 6-1로 꺾었고, 쿠바가 튀니지를 상대로 10-1, 11-1로 승리했으며, 중화 타이베이가 멕시코를 3-1, 6-0으로 꺾었다.

아시안컵 준우승팀인 일본이 승리하면서 대회 우승 후보였던 베네수엘라(승점 2-0으로 슈퍼라운드 시작)의 첫 패배가 기록됐다. 일본과 베네수엘라 모두 슈퍼라운드 승점 2-1을 기록중이다.  

1차전 5회 초, Takuya Shima이 선제 득점을 기록했고 적절한 수비를 펼친 일본이 11-0으로 승리했으며, 2차전에서도 1회만에 5-0으로 앞서며 경기를 이끌었다.   

4회, 1점을 추가하며 6-0으로 앞선 일본. 베네수엘라가 1점을 추가하며 6-1로 경기를 마쳤다.

이 후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쿠바(2-0)가 튀니지를(0-2)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1회, Orlando Amador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나간 쿠바의 득점 행렬이 이어졌으며, 2회만에 5-0으로 으로 앞서나간 쿠바. 3회 초, 튀니지에 1점을 내어준 뒤 3회 말까지 10-1로 점수차 크게 벌였고,

4회 말, 만루 상황에서 튀니지의 훌륭한 더블 플레이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10-1로 1차전을 마쳤다.

2차전에서도 1회에 6점, 3회에 3점을 추가하며 빠르게 앞서나간 쿠바. 4회 초, Molka Jlajla에게 한 점을 내어줬지만 곧 다시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11-1로 경기를 마쳤다.

아시안컵 중화 타이베이(1-1)와 개최국 멕시코(0-2)의 경기. 중화 타이베이가 첫 타석 만에 득점하며 2-0으로 앞섰고,

3회 초, Antonio Ayon의 활약으로 멕시코가 1점을 만회했지만, 중화 타이베이가 곧 바로 1점을 추가하며 3-1로 앞섰다.

Tu, Shih 과 Lin의 활약으로 1회만에 득점하며 앞서나간 중화 타이베이. 4회에 3점을 더하며 6-1로 승리했다.

2차전 역시 경기 초반 빠르게 득점하며 앞서나간 중화 타이베이가 4회에 추가 득점을 더하며 6-0으로 승리했다.

오전 세션 종료 후 슈퍼라운드 순위: 쿠바(3-0), 일본(2-1), 대만(2-1), 베네수엘라(2-1), 멕시코시티(0-3), 튀니지(0- 3).

한 편, 배치라운드에서는 한국이 홍콩을 2-0(7-3, 8-3)으로 꺾었고, 프랑스가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2-0(5-1, 6-0) 승리를 거뒀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케냐에 2-1(1-0, 0-3, 5-2)로 승리했다.

배치 라운드 순위: 남아프리카(3-0), 프랑스(2-1), 케냐(2-1), 리투아니아(1-2), 한국(1-2), 홍콩(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