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7/2022 - 07/0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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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U-12 Baseball World Cup 2021 - Official Payoff
타이난에서 개막하는 제 6회 WBSC U-12 야구월드컵, 치열한 경쟁 예상
28/07/2022 1 분 읽기

타이난에서 개막하는 제 6회 WBSC U-12 야구월드컵, 치열한 경쟁 예상

참가를 앞둔 다수의 대표팀 감독들이 U-12 부문 세계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 전날인 7월 28일 목요일, 타이난에서 제 6회 WBSC U-12 야구월드컵의 사전 기자 회견이 개최됐다.

이전 WBSC U-12 야구월드컵 우승팀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는 세계랭킹 2위의 중화 타이베이로

중화 타이베이 U-12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Lai Chao Jung은 “이번 대회 개최와 관련해 WBSC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중화 타이베이를 대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세계 타이틀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A조에 속한 다른 두개 팀 역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4위의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자 전 미국 대학팀에서 뛰었던 Juan Morales는 “이 연령층을 위한 5개 대회가 멕시코에서 개최됐습니다. 2021년 11월 45명의 사전 선발 선수들과 대회를 시작해 지난 7월 첫째 주 최종 18명의 선발 명단 확정과 함께 대회를 마쳤으며, 다른 팀들을 상대할 만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우리팀의 목표는 우승입니다.”라고 말했다.

세계랭킹 13위 파나마의 베테랑 감독 Manuel Rodriguez는 “야구는 파나마의 국민 스포츠로 파나마가 야구의 선구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경쟁이 예상되지만 언제나처럼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으며, 파나마 대표팀은 타이난 대회 참가 이전 40일 동안 훈련 캠프를 개최했었다.

최근 U-12 국가대표팀 선발을 위해 U-11 국내 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세계랭킹 6위 베네수엘라 역시 “우리는 시상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으며, 세 번째로 WBSC U-12 야구월드컵을 이끌게 된 베네수엘라 대표팀 감독 Rafael Herdé는 “야구 월드컵 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17위 이탈리아와 26위 남아프리카 공화국 역시 각자의 목표를 밝혔다.

2019년 부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Stefano Burato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거의 활동하지 못했습니다. 9위를 차지한 2019년의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Ian Griebenow 감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아가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해 참가를 앞두고 있는 우리 대표팀 각각의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엇을 얻든 이후 국내 경기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2017년 U-12 야구월드컵에서 미국이 우승을 차지할 당시 코치직을 맡았던 Ray Ferrell이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5위 미국의 감독을 맡았으며, 그는 “2017년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2019년 대회에서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U-12 야구월드컵은 우리에게 큰 행사이며 다시 국제 무대에서 우리팀의 실력을 입증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대표팀은 B조의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세계랭킹 1위 일본대표팀의 감독을 맡은 전 일본 프로야구(NPB) 올스타 Hirokazu Ibata는 “일본은 U-12 야구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디지털 챌린지를 통한 선수 선발 과정을 거친 우리들은 비디오를 보고 40여명의 선수를 선발 한 뒤 최종 18명을 선발하기 위한 과정을 거쳤습니다.”라고 말했다.

전 KBO 선수이자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된 이동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매우 빠르며,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세계랭킹 3위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역 위주 선발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선발 과정을 거쳤습니다.”라고 밝혔다.

U-12 야구월드컵 데뷔를 앞둔 세계랭킹 7위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감독이자 전 마이너리그(MiLB) 투수로 활약한Alvaro Samboy는 “비록 첫 출전이지만 메달권에 진입하기 위한 선수단 구성에 충분한 시간을 들인 만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세계랭킹 14위 체코의 Matus Prochazka는 29세로 이번 대회 최연소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그의 스태프들은 올해 초 이번 대회를 위해 모인 140여명의 후보선수들 가운데 30여명을 선별했다. 그는 “10위권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8위권 진입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WBSC와 중화 타이베이 야구협회 및 타이난 시는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WBSC 전무이사 Michael Sshmidt는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을 대신해 제 6회 WBSC U-12 야구월드컵에서 여러분들을 맞이하게 되어 기쁩니다. WBSC 월드컵을 위한 전용 구장이 마련되어 있는 세계 유일한 도시 타이난에 다시 모이게 된 선수들은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으며,

중화타이베이야구협회(CTBA)와 아시아야구연맹(BFA) 회장직을 맡고 있는 Jefferey Koo는 12살 어린시절 일본에서 처음 야구를 접했을 때를 회상하며, “학창시절 친구들과 야구를 하러 갔고,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어떤 소속감을 느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데 이어,

“여러분들은 이 곳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공헌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라며 중화타이베이 대표팀 선수단을 향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타이난시의 Wei-Che Hunang 시장은 선수들에게 “야구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귈 기회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