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 아시안컵 상위 3개 팀 제 9회 여자야구 월드컵 참가 예정

아시아야구연맹(BFA)이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제3회 여자야구 아시아컵에 세계랭킹 1위 일본과 2위 중화 타이베이, 10위 한국, 11위 홍콩, 14위 필리핀, 15위 중국, 18위 인도, 19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12개 팀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는 두 단계로 치러질 예정이다.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지는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스리랑카, 홍콩의 개막전 대결에서 개최국 홍콩을 제외한 상위 2개팀이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며, 홍콩은 이미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챔피언십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일본, 중국, 중화 타이베이와 홍콩, 한국, 필리핀과 개막전 상위 2개팀이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대결하며, 상위 3개팀이 제 9회 WBSC 여자야구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된다.

일본이 이미 참가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에 일본이 3위 안에 들 경우 4위 팀이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일본과 아시안컵 예선전 1위국은 세계랭킹 5위 베네수엘라와 7위 쿠바, 9위 푸에르토리코, 1위 프랑스와 함께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미요시에서 펼쳐지는 B조 조별리그에 참가할 예정으로,

아시안컵을 통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될 나머지 두 개팀과 3위 캐나다, 4위 미국, 8위 호주, 12위 멕시코가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펼쳐지는 A조 조별리그에서 맞붙는다.

또한 2024년 WBSC U-23 야구월드컵예선전을 겸하는 아시아야구 선수권대회가11월 대만에서, U-15 아시아야구 선수권대회는 중국에서 각각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한 BFA는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 19회 아시안게임 야구 대회에 13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