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국가대표팀과 함께 5개국에서 성공적으로 펼쳐진 2단계 형식의 야구와 소프트볼 월드컵

올해, 아일랜드와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열린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과 캐나다 일본에서 열린 여자 야구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여자 야구 및 남녀 소프트볼 월드컵의 경우 앞으로도 계속해서 2단계 진행 방식 개최될 전망이다.

새로운 대회 방식으로 더 많은 국가대표팀과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으며, 더 많은 개최 도시들이 짧은 일정 안에서 단 하나의 경기장만을 이용해 국제 야구와 소프트볼 스타들을 환영할 수 있게 됐다.

유럽, 국제 소프트볼의 매력에 빠지다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펼쳐진 국제 여자 소프트볼 대회에 각 국의 베테랑 선수부터 유망주까지 최고의 재능을 가진 국가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A조의 미국과 호주, B조의 푸에르토리코와 네덜란드, C조의 일본과 캐나다 등 각조 상위 2개팀과 3위 팀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한 중국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8개 팀이 내년 이탈리아에서 개최 예정인 결승 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18개 국가대표팀이 참가한 3개 조별리그의 전체 55개 경기가 WBSC OTT 플랫폼 GameTime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국제 소프트볼 경기를 선보였고,

Hannah Flippen (미국), Aleshia Ocasio (푸에르토리코), Ayane Nakagawa (일본)가 각 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캐나다와 일본에서 화려하게 복귀한 국제 여자야구

팬들은 5년만에 개최된 국제 여자야구 대회에 열광했다.

24개 조별리그 종료후 A조의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와 B조의 일본, 중화 타이베이 베네수엘라가 2024년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개최예정인 결승 리그 진출을 확정했고,

Alex Hugo (미국), Frandelis Garcia (베네수엘라)가 각 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캐나다 소프트볼 대표팀 1루수로 이탈리아에서 열린 조별리그에 참가해 결승 리그 진출에 기여한 뒤 캐나다 여자야구 대표팀에 3루수로 합류한 Zoe Hicks의 이야기는 많은 소프트볼과 야구 팬들에게 화제가 됐으며,

비록 결승 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영국 소프트볼 대표팀의 Georgina Corrick와 호주 여자 야구대표팀의 Genevieve Beacom의 놀라운 활약이 주목받았다.

이로써 내년에 개최될 여자소프트볼월드컵과 여자야구월드컵 결승 리그 참가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2024년부터는 2단계 형식으로 진행되는 WBSC 대회가 더욱 증가할 추세로, 선수들과 팬 모두 새로운 포멧과 함께 더 풍부한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