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세계랭킹 5위로 상승
- 도미니카공화국, 세계랭킹 12위로 네 계단 상승 – 1~12위, 2019 WBSC 프리미어 12 및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진출과 직결
스위스, 로잔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오늘 최근 4년간 (2015-2018) 모든 카테고리 (U-12부터 성인국가대표팀까지)에 해당되는 국제야구대회 성적 포인트를 종합해, 새 WBSC 야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4년이 경과돼 만료된 2014년 국제대회로는 U-21 및 U-15 야구월드컵, 아시안게임, 중앙아메리카와 캐리비안게임, 대륙별 선수권대회, 그리고 친선경기 등이 있다.
미국, 야구 세계랭킹 1위
미국은 최근 3년 이상 세계랭킹 2위 자리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재등극했다.
미국야구대표팀은 2017년 U-12 및 U-18 야구월드컵, 그리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무려 2,127포인트를 올렸다.
이로써 일본은 2014년 11월부터 유지해온 야구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미국에게 내주게 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고, 쿠바는 세계랭킹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멕시코는 세계랭킹 5위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대만은 2014년 U-21 야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거둔 성적포인트가 만료되면서, 세계랭킹 6위로 두 계단 하락했고, 반면 캐나다는 세 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세계랭킹 8위로 오세아니아 국가 중 유일한 탑 10 자리를 유지했고, 네덜란드는 세계랭킹 9위로 유럽 국가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니카라과 (세계랭킹 13위), 파나마 (세계랭킹 14위), 이탈리아 (세계랭킹 15위)를 제치고 네 계단 상승하며 세계랭킹 12위에 올랐다.
2019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길
세계랭킹 상위 12위안에 드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2018년말 기준 야구 세계랭킹 상위 12위까지의 국가들이 2019년 11월에 있는 2019 WBSC 프리미어12 참가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또한, 제 2회 2019 프리미어1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국가는 또 2020 도쿄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획득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자동 출전권을 갖는 정확한 팀 수는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2019 WBSC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앞으로 몇 년간은 국제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며 야구/소프트볼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국제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의 두 대회가 야구세계랭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U-15 야구월드컵 (8월 10-19일 – 파나마, 파나마시티); U-23 야구월드컵 (10월 19-28일 – 니카라과, 마나과)
2018 큰 폭의 세계랭킹 상승 국가:
- 벨라루스, 세계랭킹 39위 (+7)
- 인도네시아, 세계랭킹 41위 (+6)
- 불가리아, 세계랭킹 42위 (+6)
- 스위스, 세계랭킹 43위 (+6)
- 세르비아, 세계랭킹 44위 (+6)
- 칠레, 세계랭킹 54위 (+6)
WBSC 전체 세계랭킹과 세계랭킹 포인트 산출방식은 다음의 링크 (www.wbsc.org/ranking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