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멕시코에서 연습경기 [2019 WBSC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 (세계랭킹 9위)가 2020 도쿄올림픽 본선진출권 획득을 목표로 이번 2019 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네수엘라야구연맹 Aracelis León 회장은 대표팀명단 발표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소감을 말했다: “경험많은 선수들을 고루 선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모든 프로선수들은 대표팀 선수로 발탁돼, 국제대회에서 활약하기를 바라고 있다.”

28명의 대표팀은 경험 있는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신예선수들로 조합을 이뤄 구성됐다.

투수진에는 메이저리그 경험 (총 188경기, 85경기 선발출전) 이 있는 좌완투수 Felix Doubront가 포함됐다. 그는 현재 멕시코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리그에서 구원투수로 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는 Miguel Socolovich가 포함됐다. Henderson Alvarez와 Williams Perez 또한 MLB 경험이 있다. 좌완투수 Cristian Alvarado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더블A에서 뛴 바 있다.

베테랑 내야수 Andres Blanco는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5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그리고 양손타자 Henry Rodriguez는 현재 멕시코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메리저리그 경험이 있는 Carlos Rivero도 내야수로 선발됐다.

포수는 미국 트리플A 에서 경험을 쌓고 현재 멕시코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선수 Juan Apodaca (33세)가 맡게 됐다.

1루수 Luis Castro는 유망주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Class A-Advanced 리그에서 25개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Carlos Subero 감독은 코칭스태프을 다음과 같이 구성했다: 벤치코치 – Carlos Garcia, 투수코치 – Darwin Marrero, 3루코치 – Liu Rodriguez, 1루 코치 – Wilfredo Romero, 코치 – Cibney Bello와 Jobel Jimenez.

전체 대표팀명단

베네수엘라는 멕시코시티에서 10월 26-27일 멕시코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갖고 조별라운드가 펼쳐질 대만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는 11월 5일 (화), 타오위안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과 2019 WBSC 프리미어12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B조에 속한 나머지 두 팀은 개최국 대만 (세계랭킹 4위)과 푸에르토리코 (세계랭킹 11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