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KBO)가 6명의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현재 한국은 WBSC 야구세계랭킹 3위에 위치해 있다.
새 기술위원회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홈런왕인 이승엽, 박재홍 (KBO 역사상 유일하게 250홈런, 250도루 기록), 투수출신 최원호, 외야수출신 이종열, 내야수출신 마해영, 그리고 김진섭 정형외과 원장이 포함됐다. 김진섭원장은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제 2회 2019 프리미어12에서는 새 감독이 한국대표팀 (지난 대회 챔피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새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은 첫 주요 국제대회로 올 11월에 있을 2019 WBSC 프리미어 12를 맞이하게 됐다. 이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해 펼쳐질 예정이다.
투수레전드인 선동열 전 한국야구대표팀감독은 본래 2020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기로 계약된 상태였지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수선발 선정 논란 문제로 지난 해 11월 사퇴했다.
코리안 타임즈 (The Korean Times)에 따르면, KBO는 “현대 야구 트렌드를 이해하면서 선수 분석과 선발에 있어, 데이터 등의 통계자료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야구인을 선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