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레전드 박찬호, 2015 WBSC 프리미어12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21/10/2015 1 분 읽기

한국 야구레전드 박찬호, 2015 WBSC 프리미어12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스위스, 로잔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과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오늘(13일) 한국 야구레전드 박찬호 선수를 오는 11월 일본과 타이완에서 펼쳐지는2015 WBSC 프리미어12 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WBSC 프리미어12는 2015년도 최고의 국제야구토너먼트 대회로 WBSC 최고의 상금과 랭킹포인트가 걸려있다. 박찬호는 1994년 LA다저스에서 데뷔무대를 시작으로, 한국 최초 메이저리그 투수로 알려졌다. 2012년 선수생활 은퇴 전까지 그는 미국, 일본, 한국 세 리그에서 […]

스위스, 로잔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과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오늘(13일) 한국 야구레전드 박찬호 선수를 오는 11월 일본과 타이완에서 펼쳐지는2015 WBSC 프리미어12 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WBSC 프리미어12는 2015년도 최고의 국제야구토너먼트 대회로 WBSC 최고의 상금과 랭킹포인트가 걸려있다.

박찬호는 1994년 LA다저스에서 데뷔무대를 시작으로, 한국 최초 메이저리그 투수로 알려졌다. 2012년 선수생활 은퇴 전까지 그는 미국, 일본, 한국 세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그는 1993년 아시아야구연맹선수권대회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얻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며 한국 국가대표선수로 자국에 현격한 공을 세웠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Riccardo Fraccari )회장은 “이번 프리미어12 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한국의 살아있는 야구전설, 박찬호 선수를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명성으로 국제야구와 새롭게 펼쳐지는 이번 WBSC 프리미어12 대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피터 오말리 (Peter O’Malley), 전 LA다저스 구단주는 “박찬호는 글로벌 야구 홍보대사로 임명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 이번 WBSC 프리미어12 대회는 물론, 유소년 야구발전에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2015 WBSC프리미어12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야구는 단순히 스포츠가 아닌 삶 자체였고, 국가대표선수로 마운드에 섰던 기억은 이제 잊지 못 할 추억이 됐다. 세계야구소프볼연맹 (WBSC)과 프리미어12 국제야구대회를 대표하게 되어 책임감이 무거운 만큼, 야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야구대표팀의 인기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가속화 됐다.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따르면, 2013년 야구 관객수는 715 만 명이 넘었으며, 이는 그 다음 스포츠의 다섯 배나 많은 수치다.

한국프로야구의 많은 스타선수들이 이번 WBSC프리미어12 대회 한국대표팀으로 선발돼 멋진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박찬호와 또 한명의 글로벌 홍보대사가 오는 11월 8일 40,000석 삿포로돔에서 일본 (세계랭킹 1위)과 한국 (세계랭킹 8위)의 스페셜 개막전에 참석해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회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