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2021 1 분 읽기

도쿄올림픽 이제 100일 앞으로: Cat Osterman,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소프트볼, 영광으로 생각해” - WBSC 팟캐스트

미국소프트볼 레전드 Cat Osterman이 새롭게 제작된 WBSC 팟캐스트 – 글로벌게임 (The Global Game)의 첫 게스트로 초대돼, 2020 도쿄올림픽 개막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제 정확히 100일 후 (7월 21일, 오전 9시 – 일본현지시간)에 후쿠시마 아즈마 야구장에서 개최국 일본과 호주의 소프트볼 경기가 시작한다. 이 경기는 개막식 이틀 전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두 번째 경기는 미국과 이탈리아의 경기다. 캣 오스터만 (Cat Osterman)은 여기서 미국대표팀 선수로 마운드에 설 것으로 보인다.

오스터만은 은퇴 후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 세 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미국 소프트볼대표팀에 다시 돌아왔다. 미국 소프트볼 레전드인 오스터만이 WBSC 팟 캐스트 – 글로벌 게임 (The Global Game)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돼, 도쿄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소프트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림픽 미국소프트볼대표팀에 세 번째로 포함된 오스터만은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것은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모두가 이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첫 날 행사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시선이 우리에게 집중될 것을 생각하니 흥분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축구도 그 날, 그 주에 시작한다. 올림픽 시작을 알린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스터만 (37)은 “몇몇 사람들은 개막식 전에 경기가 먼저 시작한다는 사실에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를 충분히 이해한다. 사실, 올림픽은 공식적인 개막식 전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우리가 그 시작을 알릴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가운데 후쿠시마에서 열리는 올림픽 소프트볼 첫 번째 투구는 일본 시민들은 물론, 전 세계 시민들에게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후쿠시마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곳이라 그 의미는 더할 것이다.

“코로나19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 개최되게 되어 기쁘고, 개막일이 매우 기다려진다.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잘 준비할 것으로 믿는다.”

오는 금요일 38세가 되는 오스터만은 스포츠팬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팀 동료들과 함께 오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쿄올림픽이 치러질 수 있도록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해 주신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에게 감사를 드린다.”

좌완투수 오스터만은 글로벌 게임 (The Global Game) 진행자 Tyler Maun과의 인터뷰에서 2004 아테네올림픽 시절을 회상했다. 그녀는 “올림픽 경기는 선수와 스포츠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특별한 무언 가가 있다. 올 여름 예정된 도쿄올림픽은 아마 더욱 특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그 자부심은 상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로서 단순한 자랑거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해냈다!’라는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들것이다.”

- Olympic champion Cat Osterman crowned first-ever Athletes Unlimited champion

WBSC 팟 캐스트 – 글로벌 게임 (The Global Game) 첫 번째 에피소드의 게스트는 오스터만 이었고, 또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Ian Kinsler와 Riccardo Fraccari WBSC 회장의 인터뷰가 있었다. Ian Kinsler는 오는 도쿄올림픽에서 이스라엘야구대표팀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게임 (The Global Game)은 한달에 한 번씩 흥미로운 이야기 (영어와 스페인어)로 여러분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 이는 전 세계 야구 및 소프트볼 인기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